11위. 왕따 피노키몬과 리키의 이빨털기
4천왕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피노키몬에게 연민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장면.
궁지에 몰린 리키는 극적인 이빨털기로 (이 부분에서 소설가의 재능을 짐작할수 있다) 위기를 모면한다.
그리고 3년뒤 리키는 이 재능을 살려 디지몬 카이저와의 싸움에서도 이빨을 털게 되는데....
10위. 아구몬과 파피몬의 궁극체 진화
궁극체 진화... 하지만 다시 부활한 베놈 묘티스몬(?)에 의해서 탈탈 털리게 되는데..
9위. 매튜X태일 맞짱
브라콤 매튜의 과도한 동생사랑으로 태일에게 열폭을 느끼고 파워 맞짱 뜨는 장면.
왜 아무런 감정없을 디지몬들까지 싸웠는지? 의아했던 장면
8위. 레이디 데블몬 vs 엔젤우몬
얘네는 볼때마다 싸대기를..
7위. 홀리 엔젤몬의 피에몬 파워 관광
다른애들보다 진화단계 한단계씩 씹어먹는 파닥몬의 주인공 포스 나는 극적 완전체 진화로
궁극체 2 + 완전체 5마리가 덤벼도 못이겼던 피에몬을 천국의 문이라는 사기스킬로 허무하게 퇴갤시킴..
6위. 크리스마스 NTR
우정 = 배신, 사랑 = 어장관리 + 뒤통수 라는 교훈을 얻게한 명장면.
디지몬 2기에 그닥 인상깊은 장면들은 없었지만 디지몬 세대들 최초 NTR이었기 때문인지 많이들 기억하는듯
5위. 가트몬과 나리의 만남
8번째 선택받은 아이 병약소녀 나리와 가트몬의 운명적인 만남, 위자몬의 죽음,
당시 디지몬 최고 인기캐중 하나였던 엔젤우몬의 탄생 또한 명장면으로 꼽힘.
+위자몬의 죽음
4위. 아구몬 흑화
태일의 잘못된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과식한 아구몬이 생긴것도 괴기스러운 박물관에서나 볼듯한 뼈다귀 그레이몬으로 진화했을땐
순수했던 어린이 시청자들을 멘붕시키기에 충분했다.
3위. 디지몬 엔딩 장면
아마 많은 어린이들이 가장 아쉬워한 장면이었을 것이다.
마지막에 바람에 휘날리는 미나의 모자와 함께 겹쳐지는 엔딩송이 긴 여운을 남기는 명장면.
2위. 현실세계로 돌아온 태일
어드벤처 작품 통틀어 가장 이질적인 21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낳은 호소다 마모루가 감독했던 유일한 화였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도 디지몬 OST로 많이들 알고있는 라벨-볼레로 라든지 찬란한 빛 등 명 OST가 이 21화에서 나왔기도 했다.
21화는 특유의 서정적이고 극장판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여동생을 걱정하는 태일의 다정한 오빠의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이어지는 둘의 작별 등 작품성 또한 최고로 뽑히는 명장면이다.
1위. 귀요미 마스코트 최약캐 파닥몬의 엔젤몬 진화
어린시절 데블몬 포스는 어드벤처 적들 통틀어 가장 ㅎㄷㄷ했기 때문에 파닥몬의 극적인 진화와 엔젤몬의 영웅급 포스
그리고 죽음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엄청난 임팩트로 남게했다. (지금봐도 지림)
90년대 디지몬 세대들이 디지몬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최고의 명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