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개막한 '2014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B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11년 나온 2세대 B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벤츠는 또 C클래스의 최고 성능 모델인 AMG C 63도 세계 최초로 공개한 것을 비롯해 AMG GT 등을 이번 모터쇼에 내놨다.
새 B클래스는 유럽 기준으로 L당 최고 27.7㎞의 연비를 내는 디젤 모델 5종과 L당 최고 18.5㎞의 연비를 내는 가솔린 모델 4종, 친환경차인 천연가스차와 전기차 모델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벤츠 관계자는 "새로 나온 B클래스는 실용성과 편안함, 안전을 추구하면서도 역동성을 놓치지 않은 차"라고 소개했다.
벤츠가 역시 세계 최초로 공개한 AMG C 63은 8기통 4.0L 바이터보 엔진을 달아 최고 476마력의 힘을 낸다. C 63 S 모델은 510마력이다. 유럽 기준 연비는 L당 12.2㎞. 정지 상태서 시속 100㎞까지 4.1초 만에 주파한다. 안전 최고 속도는 시속 250㎞다.
이 밖에 눈에 띄는 모델로는 AMG GT가 꼽힌다.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AMG가 창립 47주년을 맞아 2009년 선보인 SLS AMG에 이어 두 번째로 독자 개발한 모델이다. 차체의 93% 이상을 알루미늄으로 만들었고, 앞부분에는 마그네슘도 넣어 엔진 등을 제외한 차체만의 무게가 231㎏밖에 되질 않는다. 최대 출력은 462마력. 힘이 더 좋은 AMG GT S는 510마력의 힘을 낸다.
새 B클래스는 유럽 기준으로 L당 최고 27.7㎞의 연비를 내는 디젤 모델 5종과 L당 최고 18.5㎞의 연비를 내는 가솔린 모델 4종, 친환경차인 천연가스차와 전기차 모델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벤츠 관계자는 "새로 나온 B클래스는 실용성과 편안함, 안전을 추구하면서도 역동성을 놓치지 않은 차"라고 소개했다.
↑ 2일(현지시각)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형 B클래스. /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 2일(현지시각) 개막한 파리모터쇼에 전시된 AMG GT. /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이 밖에 눈에 띄는 모델로는 AMG GT가 꼽힌다.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AMG가 창립 47주년을 맞아 2009년 선보인 SLS AMG에 이어 두 번째로 독자 개발한 모델이다. 차체의 93% 이상을 알루미늄으로 만들었고, 앞부분에는 마그네슘도 넣어 엔진 등을 제외한 차체만의 무게가 231㎏밖에 되질 않는다. 최대 출력은 462마력. 힘이 더 좋은 AMG GT S는 510마력의 힘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