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스포성이 다분한 글입니다.
때는 2차대전이 한창인 1940년. 8살의 독일소년 브루노는 나찌 장교인 아버지를 따라 베를린의 편한 집을 떠나
아버지의 일을 위해 시골의 외진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자신의 방 창문으로 브루노는 멀리 보이는 한 농장을 발견하게 되고
친한 친구들을 떠나 홀로 지내야 하는 외로움에 걱정이 되던 브루노는 농장에 있을 친구들을 생각하며
그 곳에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브루노의 집에서 노동을 하던 한 아저씨가 있었는데 브루노는 그 아저씨가 그 농장에서 왔다고 생각하게 되고
희한하게도 그 농장에서 온 사람들은 모두들 줄무늬 잠옷을 입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집 마당 뒤쪽에 문을 발견한 브루노는 그 곳이 농장과 이어진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곳을 탐험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제한 구역이라 브루노의 엄마는 절대 가지 못하게하고 궁금증은 더 심화되죠
브루노의 집에선 가정교사를 붙여주게 되고 브루노와 브루노의 누나는 역사에 대한 수업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탐험가가 꿈인 브루노에게는 별 관심이 느껴지지않습니다.
결국 부모님 몰래 그 뒷뜰로 들어온 브루노는 그곳을 마음껏 뛰어다니며 탐험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브루노는 다른 차원의 농장을 보게 됩니다
그곳은 바로 유대인들을 가둬놓는 수용소 였습니다
그곳에서 친구를 만나게 되고 둘은 둘도없는 친구사이가 되게 되죠
이때부터 브루노는 매일 같이 친구와 놀기위해 뒤뜰로 몰래 몰래 들어오게 됩니다
한편 브루노의 누나는 역사 수업을 듣고 난 후부터 변하기 시작합니다
평소처럼 수용소 앞에서 놀고있던 브루노는 친구가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것을 고백하자
당혹하여 그 자리를 피합니다. 평소에 가족과 누나로 부터 유대인이 나쁘다는 것을 들은 브루노는 유대인이 나쁘다고
생각 하죠
그리고 브루노가 매일 같이 그 농장(수용소)에서 나는 이상한 냄새를 아버지에게 물어보게 되죠
하지만 아버지는 진실을 말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하의 말실수로 부인이 모든 것을 알게 됩니다
나치 장교인 남편이 가족들 몰래 수용소에서 꾸민 짓을 모두 알게 되고 그런 남편의 잔혹한 모습에 치를 떨게 되죠.
모든 것을 알게된 부인은 남편에게 질리게 되고 어서 이곳을 떠나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친구와의 우정사이에서 갈등하던 브루노는 누나에게 유대인과 수용소에 대한 말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브루노는 수용소와 유대인에 대해 알아듣지 못하고
다시 그 친구에게 찾아갑니다
그러던 어느날에 그 친구가 브루노의 집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반가웠던 브루노는 친구에게 음식을 나누어주고 이야기를 나누죠
하지만 아버지와 함께 일하던 사람에게 그 모습을 걸리게 됩니다
유대인에게 이 집안 사람과 말을 섞는것.또한 음식을 먹는 것은 절대 허용할수 없는 일이었죠
아는 사람이냐고 묻지만 두려움에 브루노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시치미를 떼고
끌려가던 친구의 모습의 자책감을 느끼고 괴로워 합니다
브루노는 유대인인 자신의 친구는 나쁘지 않은데
나쁘다고 말하는 어른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루는 아버지의 일을 훔쳐보게 되는데
그곳에서 유대인 수용소에 대한 영상을 보게되고
수용소에서 하는 긍정적인 일들을(거짓으로 꾸며진) 보게 되고 브루노는 자신의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유대인 수용소에서는 좋은일만 있을거라고 생각한거죠
친구를 다시 만났을땐 자신때문에 얼굴에 상처를 입은 모습에 미안한 감정을 느낍니다
하지만 둘은 다시 화해하고 예전처럼 지내게 되죠
하지만 부인이 진실을 알아버린 관계로 아버지는 엄마와 함께 이곳을 떠나라고 말합니다
이제 진정한 친구가 생긴 브루노는 가기싫어하죠
다시 그 친구를 찾아갔을때 브루노는 곧 떠나게 될것 같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둘은 함께 하고 싶고 마침 친구의 아버지가 수용소에서 사라졌다는 말을 듣게된 브루노는
친구의 아버지를 찾는것을 도와주고 싶어 합니다
결국 떠나는 당일에 브루노는 땅을 파 수용소 안으로들어가기로 결정합니다
친구가 몰래 가져온 줄무늬 잠옷을 입고 브루노는 땅을 파기 시작하는데...................
이영화는 2차대전의 나치와 유대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어린아이의 시각으로 접근하여 더욱 그 끔찍한 일들을 부각시키고 있고 마지막엔 충격적인 결말로
영화를 본 모든이들에게 강한 충격을 주기도 하였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이므로 한번쯤 다들 봤으면 하는 영화이다
결말 그 안으로 들어간 부르노는 하필 그날 독가스 실에 들어가게 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아버지가 벌이던 끔찍한 일이 바로 유대인들을 독가스로 학살시키는 일이었죠
냄새 또한 시체태우는 냄새고요
두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지금 어디가는거냐고 물어보죠 하지만 샤워하러 가나봐 자주 이렇게 움직여
라고 하며 그곳으로 가고 결국 가스실에 갇혀 죽게 됩니다
브루노가 그곳에 들어간것들 알게된 아버지는 뒤늦게 뛰쳐들어가 중단하길 바라지만
이미 독가스는 시작되었고 멈출수 없는 상황이었죠 그렇게 영화가 끝나는데
정말 여운이...............마음이 너무 아파서 눈물이 절로 나는 영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