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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05-
<등장인물>
김석진
민윤기
김남준
정호석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
팬싸인회ver
※김석진에 대한 보고서※
"안녕하세요. 이름이?"
"성이름 이요! 오빠 진짜, 잘생겼어요!!"
"에이-"
"거짓말 아닌데?"
내가 방탄소년단 팬싸인회에 오다니..
열심히 앨범을 구매한 날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던중
내 차례가 되어 꿈에 그리던 방탄소년단 앞에서 있으니까. 손발이 다 떨린다.
"진짜- 오빠는 누가 데려 갈까, 그여자 참 좋겠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그냥요- 저 같은 애는 감히 넘볼 수 없는 오빠니까요."
"음.."
"나는 이름이 같은 여자가 나 데려가면 좋겠는데?"
라며 방황하는 내손을 잡아주는 김석진
※민윤기에 대한 보고서※
"이름이?"
"네- 여기 이름 옆에 하트 하나만 해줘요."
"싫어요.-"
'아-왜요! 방금 왔다간 애는 해줬으면서!!"
꿈에 그리던 팬싸인회에 왔는데 이거 해달라고 하면
싫다. 저거 해달라 하면 싫다.
악-진짜 어쩌라는 건데!!
"싫어- 그건 그렇고 학생 같은데. 학교는 빼먹고 말이야"
"지금 8시인데 뭔 학교 타령이에요."
"팬싸인회 끝나면.10시가 넘어요. 요즘 애들은 겁도 없이-"
"저 못생겨서 잡아갈 사람 없으니까. 걱정말고 이름 옆에
하트 하나만 그려줘요!"
"너가 못생긴게 아니라, 나 같은 사람이 너가 너무 예뻐서 잡아 갈수도 있다고."
라며 내 이름 옆에 하트X3개 해주는 민윤기
※김남준에 대한 보고서※
"몇살-?"
"21살이요!"
"어리네?"
"나이 21살에게 어리다고 하면 더 어린애들은 애기에요?"
해주라는 싸인은 안해주면서 참 궁금한게 많으시네요.
지금 옆에서 빨리 지나가라고
사람들의 따가운 눈초리가 보이지 않아요?
"빨리 싸인해줘요-"
"아-왜!"
"지금 옆에서 태형오빠가 빨리 오라고 하거든요?"
"헐- 태형이야, 나야?"
"저는 지민오빠 팬입니다."
"와-대박"
"그럼-나는 오늘부터 이쁘니, 1호팬 할래!"
하면서 앨범에 말고 내 손등에 자신의 이름 세글자를 적는 김남준
※정호석에 대한 보고서※
"홉아-홉아"
"왜-요??"
"홉이처럼 귀여워 질려면 어떻게 해야하니?"
"에- 누나도 귀여워요!"
하- 이 늙은 누나가 뭐가 귀엽니..
처음 방탄소년단 팬싸인회 당첨되서 가보니, 여기저기 교복을 입은 학생들과
예쁘게 꾸민 어린 것들을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20대 중반인 내가 끼면 않되는 장소에 온것 같기도 하고//
"아냐- 20대 중반이면 뭐.."
"누나- 진짜 그렇게 않보여요!"
"고마워- 이제 뭐 이 팬싸 끝나고 결혼해야지.."
"그럼, 그결혼 나랑해요. 누나!"
라며 내 손가락에 팬으로 반지를 그려주는 정호석
※박지민에 대한 보고서※
"와- 박지민이다."
"와- 경상도 여자다.!"
"저 사투리 않쓰거든요?"
"아닌데- 엄청 쓰는데?"
지방에서 서울까지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서 한 걸음에 달려와
서울 사람인 척 할려고 했지만 특유의
억양 때문에 들키고 말았다.
"와-너도 엄청나게 사투리 쓰거든요."
"아닌데- 난 절대 아닌데?"
"경상도 사람은 경상도 사람 알아본다고요."
"난 사투리를 잊어 버렸어."
"됬어요. 나한테는 석진이 오빠만 있으면되!"
"형은 너 싫어한다니까. 내꺼 되는게 더 빨라."
하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박지민
※김태형에 대한 보고서※
"야-니가 여기 왜있는데?"
"득쳐- 너 보러온거 아니야."
"그럼 누구 보러 왔는데?"
"우리 남준이 오빠 보러왔다.왜-"
친구가 팬싸 신청하면서 내껏 까지 당첨이 되버린 바람에
가기 싫은 팬싸를 억지로 참여 했더니.
같은 학교 동급생이며 내가 뻥 하고 차버린 애가 가수로 앉아 있네?
하-
"헐- 나 차버릴 때는 언제고."
"야- 조용히해.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뭐, 어때서 과거 일인데?"
"너 공인이야- 잊었어?"
"응-잊어버렸다."
"근데-아직까지 내가 너 좋아한다는건 잊어 버리지 않고 있는데?."
라며 내손에 손깍지를 끼는 김태형
※전정국에 대한 보고서※
"정국아, 아미가 예뻐? 아이유가 예뻐?"
"네-??"
"빨리 대답해봐!"
"아-"
마지막 순서인 정국이 앞에서서 다른 아미들이 원하는 대답을 듣고 싶어
물었더니, 당황한 듯 표정을 짓는 모습이
조금 안쓰럽다고 해야할까..
"아- 대답하기 조금 어렵네요."
"왜- 나한테만 가르쳐 주면 안돼?"
"음- 그럼 귓속말로 해드릴께요."
"그래!!"
"음-저는 지금은 여기 제 앞에 있는 여성분이 더 예쁜것 같아요."
라며 귓속말로 속삭이는 전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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