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준화 기자] 유쾌 상쾌 통쾌! 이 맛이 바로 싸이다. 가슴이 뻥 뚫리는 신나는 사운드와 넘치는 에너지, 유머와 센스에 박력까
지 겸비한 속 시원한 가사, 당장이라도 일어나 따라하고 싶은 중독적인 안무까지. 돌아온 싸이는 그야말로 싸이였다.
‘초심으로 돌아갔다’는 다소 진지하고 ‘꼰대’스러운 표현은 하지 않으련다. 부담감? 기대감? 온갖 복잡한 감정들은 함께 다 내려놓자.
그리고 미친 듯이 즐기면 된다. 그게 그의 음악이고 철학이다. 그렇게 싸이가 돌아왔다. 나팔바지 펄럭이며.
싸이는 1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 수록곡 전곡을 공개하고, 유튜브 공식 채널에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DADDY(대디)’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본격적인 컴백을 알린 셈이다.
이번 정규앨범에 싸이는 타이틀곡을 두곡 담았다. 내수용 ‘나팔바지’와 국내보다는 해외를 노린 수출용(?) ‘대디’다. ‘나팔바지’는 싸이
가 한 대학 축제 무대에서 내려온 뒤 떠오른 영감을 살려 대놓고 놀자고 만든 곡이고, ‘대디’는 ‘또 얻어걸릴지도 모른다’는 귀여운
야심을 품고 조심스럽게 해외 시장을 노린 곡이다. 물론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을 테고.
↓ 기사 전문
http://osen.mt.co.kr/article/G11103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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