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으면 손닿지 못할만큼
한참을 뒤에 오던 그녀였죠
빨리오라며 그녀를 다그치고
답답한마음에 난 앞서서 걸었는데
천천히 걸을걸 그랬죠
먼저간 날 잃었었는지
그녀가 오질않네요
하루를 헤매다 돌아온 그녀는
어제보다 많이 다른 모습이죠
날 보며 웃는미소도
그 향기도 모두 예전과 같은데
낮설은 그대 모습
사소한 일로 많이다툰 날였죠
평소와 다른 그녀모습보고
먼저 다가가 그녈 달래봤지만
내말도 들으려 않은채
울고있죠..
사랑하는 사람있다고 허락해줄수만있다면
그 사랑 안고 싶다고
고개를 저으면 그저 난 저으면
예전처럼 다시 만날수있나요
조금 더 함께하고파
그렇게도 천천히 걷던 그녀를
알지못한 내 죄로 보내야하나요
그대혼자서 나를 남겨둔채 가는건
여린 그대가 참 힘든일이라
나 그대 따라서 이별이란 슬픈세상에
나도 함께갈게요
고개를 저으면 그저난 저으면
예전처럼 다시 만날 수 있나요
조금더 함께하고파 그렇게도
천천히 걷던 그녀를
난 보내야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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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번째 곡이네요 이번 곡은 제가 좋아하는 곡인 고유진 형님의 걸음이 느린 아이 입니다.
2004년에 나온 노래인데요 어렸을때 어렴풋이 듣던 노래였는데 요즘 다시 듣고 있는 노래네요
이 노래 부를때 목이 참 안좋아서 어떻게 들릴지모르겠는데 ㅠ 참 좋은 노래라서 소개시켜드리고싶었어요 잘 들어주세요
추천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