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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5/2/25) 게시물이에요

 

 

'어스름한 새벽 하늘' 로 글 써주세요 | 인스티즈

 

 

 

낭자들만의 느낌으로 :3



 
   
낭자1
어스름한 새벽하늘의 달빛이 너의 얼굴을 적셨다.
거대한 구름의 발자국에 달빛이 놀라 도망갈까
달빛과 함께 너도 사라질까 마음 졸여 빌었다.

9년 전
낭자2
어스름한 새벽 하늘 널 떠올리기 충분한 빛이었다
9년 전
낭자3
잠이 오지 않아 네 생각을 한 줄 알았더니 네 생각이 나 잠이 오지 않은 것이었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창밖은 어느새 어스름한 새벽 하늘로 물들어 있더라
9년 전
낭자4
어스름한 새벽 하늘에 떠있는 수많은 별 중 너도 있겠지
9년 전
낭자5
어스름한 새벽 하늘, 너를 한가득 머금었다가 다시 뱉는다. 하이얀 입김과 함께 니가 흩어진다.

안녕, 잘가.

9년 전
낭자6
이유없이 잠을 자기 싫은 때가 있다. 하염없이 핸드폰 액정을 들여다보다 주위를 둘러보면 은은한 빛이 스며든다. 푸른빛, 초록빛, 가끔 붉은 빛도 섞여있는 어스름한 새벽 하늘, 그 빛을 보고 있자면 왠지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린다. 나는 그 느낌이 좋아서 잠을 자기 싫었나 보다.
9년 전
낭자7
어스름한 감성에 젖어
새벽 하늘을 올려다볼때마다
어째서 너는 달마냥 내세상을
둥둥 떠다니는건지
구름에 가려 불빛이 희미해질지언정
사라지지 않는 그런 달마냥
어째서, 어째서.

9년 전
낭자8
여보세요. 응, 대답하지말아봐. 내가 너한테 할 말이 있어서 전화했어.
아직 밖에 달빛 때문에 완전 어둡지는 않네. 다행이다.
알지, 나 겁 진짜 많은 거. 누구한테도 들키면 안 되는 비밀인데 너한테만 말할게.
전에 우리 아빠 본 적 있지. 우리 집 차고에서 봤던 수염 덥수룩한 아저씨.
아니, 대답은 하지 말고. 아무튼 그 아저씨가 우리 아빠야.
네가 전에 그랬잖아, 우리 저 아저씨 무섭게 생겼다고.
사실 우리 아빠가 오늘 너희 집에 갈 거야. 가서 뭘 할지는 모르겠어.
지금 점점 어두워지고 있는데 길게 말 못하겠다.
우리 아빠는 캄캄한 한밤중에 피 보는 걸 좋아해. 조심해 알겠지.
아직은 어스름한 새벽하늘이야.

9년 전
낭자9
하염없이 네 얼굴을 까만 허공에 그리고 있다 보니 어느새 너는 없어지고 어스름한 새벽 하늘만이 날 감싸고 있었다.
9년 전
낭자10
다시 또 어스름한 하늘이 다가오고 있다. 이 하늘의 다음이 낮일지 밤일지는 오직 나만 알고있었다.
9년 전
낭자11
아직 외로움이 떠나질 않아, 읽어본 시에서는 새벽하늘을 노래하고있었다.
단순히 시간대가 맞았기에 새삼스럽게 바라본 하늘은 시와 같이,
어스름한 새벽 하늘이었다.

9년 전
낭자12
그 곳에서 뛰쳐나왔다.
이제 나를 묶는 것은 없지만, 어쩐지 전과 같이 묶이고 싶은 마음이었다.
가난한 아버지와 길을 잃은 멍구가 나를 찾으며 울 것만 같지만. 그들은 나와 같은 하늘 아래 있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지 않는다.
어스름한 새벽 하늘은 나를 책망하듯 아직 어둡지만, 곧 해가 뜨리라. 그러면 나는 그들과 함께 밝은 곳에 있으리라.

9년 전
낭자13
어스름한 새벽하늘을 바라보다가, 문득 너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상하게 너와 많이 닮아있어.
9년 전
낭자14
어스름한 새벽하늘이 주는 그 공허함 속에서 너를 헤다,
미처 아침이 오는지도 모른채
나는 따스한 빛에 안겨 눈을 감았다.

9년 전
낭자15
눈이 뜨였다. 시간을 확인해보니 어스름한 새벽 모두가 잠든 시각이였다. 나 홀로 깨어있는 이 새벽이 외로워 다시 잠이라도 자볼까 잠을 청했지만 잠은 더이상 오지않았다.
나와 같은 이가 있을까 옆에 있던 스마트폰을 부여잡고 나와 연락해 줄 사람들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도 한밤중이라는 듯 내 연락에 답을 해주지않았다. 답 없는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덮고 있던 이불을 괜스레 머리까지 끌어당겼다. 이불은 이런 나를 다 이해한다는 듯이 밖과 나를 분리시켜주었고 나는 그 속에서 한참을 나오지않았다. 해가 뜰때까지.

9년 전
낭자16
어스름한 새벽 하늘. 너는 그랬다.
9년 전
낭자17
이 어스름한 새벽 하늘 아래 난 서늘함을 느끼곤 몸을 움츠리다 문득 나를 채워주던 너의 따스함이 떠올랐다. 눈을 느리게 깜빡이다가 하늘을 올려다본다. 해는 언제 뜰까.
9년 전
낭자18
어스름한 새벽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밀린 빨래가 가득했고 너에 대한 내 사랑도 가득했다. 해는 언제쯤 뜰까. 언제쯤 가득 쌓인 빨래를 정리할까. 언제쯤 가득 쌓인 너를 정리할까.
9년 전
낭자19
내 방 문틈사이로
달그락거리는 접시소리,
드르륵 미닫이문 열리는 소리,
현관문 닫히며 울리는 풍등소리
가 들어올 때면
당신의 하루가 시작된다.

당신은 해조차 뜨지않은 시간에
어스름한 새벽 하늘을 걷어내며
오늘도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9년 전
낭자20
문득 니얼굴이 떠올라 새벽 옥상위로 올라가
어스름한 새벽 하늘을 보니 미친듯이 사랑했던
네 모습이 떠올라 이유 없는 눈물이 흘러 내마음을 적셨다.

9년 전
낭자21
어스름한 새벽 하늘처럼 조심스레 네가 찾아왔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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