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랫동안 짝사랑 하고 있었고 어쩌다가 친구 한 명한테 들켜서 걔가 비밀로 해준다고 했었는데 짝남한테 말했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짝남이 카페로 나오라길래 신나서 나갔더니 화내면서 별 욕을 다 한다
내가 왜 남 좋아하면서 이런 소리 들어야 하는지 기분만 상하네
난 그냥 조용히 좋아하려고 했는데ㅋㅋㅋㅋㅋ 고백 같은 것도 안 하고 티도 안 내고 그냥 마음 속으로 혼자서만 좋아하려고 했는데
그게 그렇게 욕먹을 일이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누구 좋아해서도 안 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