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 형 좋아하는게 너무 이기적인 거 같고 큰 욕심인 거 같고 시간이 갈수록 나만 너무 힘들어서 잊으려고 하는데 저번에 내가 술 취해서 실수로 그 형한테 보고싶다고 하고 잊는 거 잘하니까 좀만 기다리라고 막 그런 식으로 오타 섞어서 카톡 보냈거든? 근데 형이 모른 척 하긴 했어 나랑 연락할 때 말투나 이런 것도 평소랑 똑같고.. 근데 백퍼 눈치 챘을 거 같아 ㅠㅜ 그래서 형한테 이제 진짜 마음 접을 거란 거 알려주려고 이번 주 금욜날 같이 밥 먹을 때 나 좋아하는 여자애 생겼는데 오늘 고백할 거라고 그런 식으로 말하려고 하는데 괜찮은 방법일까?? 구체적으로 어떻게 말해야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