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건지 그냥 팬심? 같은 건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난 지금까지 친구 중에 호감?정도 가져본적만 있구 내가 동성애자거나 양성애자인 것 같다는 확신도 아직 못가진 상황인데 요즘 학교 선배언니를 엄청 좋아해ㅠㅠㅠ 말도 해본적 없는데 넘 좋다 처음에는 그냥 멋있어서 팬심으로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그냥 페북에 올린 글만 봐도 떨리고 눈도 못마주치고 맨날 생각하고있고 자꾸 이런저런 상상까지 하게돼ㅠㅠㅠㅠㅠ 근데 친한 언니도 아냐 대화도 해본적 없음ㅠㅠㅠㅠ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뭔가 확신을 가지고 싶은데 아직 모르겠어 음ㅠㅠㅠ 근데 예전에 그냥 호감만 가지고 애들 사이에서 조금 묘한 느낌을 느끼기만 했던 거랑은 뭔가 다른 기분이야 이번엔.... 아 모르겠다 모르겠다 모누루ㅜㄱ모무렉ㅆ다ㅍ뭐지 뭘까

[우동1]

심각하게 느낄 필요 없어 그 사람이 동경이든 팬심이든 연애감정으로든 좋으면 좋은거지!^^

[글쓴우동]

맞아 좋으면 좋은거지...... 진짜 죠아...... 아니 근데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 아닌가........ 아니 그냥 나 스스로 뭔가 혼란스러워서 확신?을 가지고 싶어서 그래ㅠㅠㅠㅠㅠㅠ 고마웝ㅠㅠㅠ

[우동2]

앜 나도 처음엔 그랬었어ㅜㅜㅠ 나도 내 짝녀 처음으로 좋아하기 시작했을 때 그 사람 성격이 너무 좋아서 워너비로서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좋아하는건지 몰랐었는데 시간이 알아서 알려주는 거 같아 음.... 굳이 구별하고 싶다면 그 사람이랑 키스 하는 상상 해보는거?

[글쓴우동]

ㅠㅠㅠㅠ나 변태같을 수도 있는데 그런 상상 자주해.... 딱히 거부감은 들지 않는 것 같고 오히려 해보고 싶다? 이런 느낌 근데 혼자 그렇게 생각하다가도 아 내가 지금 뭐하는걸까 이러면서 혼란스럽고 그렇다... 고마워ㅠㅠㅠ 시간이 알아서 알려주겠지 그래... 일단 지금 당장 드는 생각은 넘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햐ㅠㅠ 고마워!!!!

[우동3]

ㅎㅎㅎ 귀엽다 그런상상 자주한다니 ㅎㅎㅎ홓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넘기여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