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지하철역 입구에서 집까지 우산을 씌워줬었거든.. 완전 모르는 사람이었는데ㅋㅋㅋ
그때 다시 봤음 좋겠다구 나 알바하는 가게 가르쳐줬었어
내가 금요일날 깜빡하고 머리망이랑 머리끈을 두고와서 어제 친구만나고 가게에 잠시 들렸었어
사장님이 강아지 데려와서 (두달된 예쁜 아가였어ㅠㅠㅠ흐엉) 걔 보느라 넋놓고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하악거리고 있다가
시간이 너무 늦어서 이제 슬슬 집에 가려는데
저쪽에서 나 오기전부터 앉아있었던 여자분 하나가 갑자기 나한테 오더니
"언니...!"
이러는거야!
순간 못 알아보고 ????ㅇ러고 있었는데
"저 저번에 우산씌워주셨던! 그 사람인데요!"
나 : .........!!!!!!!!!!!!!!!!!!!!!!!!!!!!!!!!!!!!!!!!!!!!
할렐루야 예이예
다음에 또 찾아온다그랬다 넘나 이쁜 무용과 그 친구ㅠ
꼬시고싶다 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