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그날은 좀 확인할려했단말이야 술마시고있는데 걔가 내옆에안오고 남자애들끼리다보니깐 장난만치면서 따로 얘기는 안하고 그리고 애들은 걔보고 박보검 닮았다 이러고있으니깐 괜히 더 내가 뭣도 아닌것같아서 기분안좋아서 진짜 술마시면서 뚱해있었어 그리고 노래방갔는데 그 껌껌한 방에서 갑자기 옆에오면서 어깨에 손올리면서 나한테 기분 안좋아? 이러는거야 그래서 아니야 기분좋아 이러면서 걔한테 머리부비니깐 뻥치지마 표정 안좋잖아 이러는데 나계속 봤나? 싶기도 하고 아니야.. 이러다가 내가 그냥 카톡하고있었는데 카톡이 좀많이 와있었어 그러니깐 인기쟁이네? 이래서 인기하나도 없는데 내가 좋아하는 애한텐 이러니깐 걔가 어? 이래서 나 좋아하는 애 있어 이러니깐 나? 하면서 살짝 웃어서 아무말도 못했다 좀만 더 취했어도 너 좋아한다고 말했을 것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안말한게 잘한것같다 진짜 갑자기 지각한것같아 얘좋아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