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인데 애가 성격 자체도 좀 시원시원하고 거침없어서
맨날 주도당하고 끌려가는느낌인데
한번은 이러다가 내가 진짜 이용만당하는게 아닐까?하는맘에
스킨쉽도 거부하고 내가 먼저 하고 싶을때만 하는?
나도 좀 리드할수 있다는걸 보여주려고 했는데
어느날 또 키스하려고 하길래 내가 손으로 남친 입 틀어막고
안된다고 했더니 내 손으로 확 잡아채면서
너도 하고싶은데 왜그래? 이러는데 그 말에 발려서
그냥 포기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내얼굴 표정이나 행동은 사실 어느정도 원하고 있던게 맞는데
얘한텐 뭔가 다 까발려지는 듯한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