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한테 고백하고 2번이나 거절당했는데 아무리봐도 짝녀도 나좋아한거같았거든 근데 자기가 아니라니까 나도 그냥 마음접었지.그래서 일반친구 대하듯이 했어 근데 오늘 얘랑 얘기할시간이 생겨서 나 이제 마음 접었다 했더니 얘가 계속 진짜?진짜로?이러는거야 그래서 진짜라고 했더니 막 표정안좋길래 내가 실망이야?이랬더니 실망이래.그래서 왜그런가 하고 얘기계속 나눠봤는데 얘가 주말동안 생각을 해봤대 그리고 나서 오늘 각오하고 나한테 자기도 나 좋아한다고 얘기하려했다고 하더라고..저번엔 거절한게 아니라 자기도 혼란스러워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는데 이일알고있는 친구들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빨리 대답해주라해서 자꾸 모르겠다고,미안하다고 한거라는거야.근데 내가 그말듣고도 진짜 마음접은 상태라서 마음이 더이상 안돌아서는데 어떡해야되지 얘진짜 멘탈 나간표정이었거든 지금 톡걸어볼까 어떠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