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갈리고 쿠크 와장창 깨져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오늘 계속 신경쓰여서 슬쩍 슬쩍 안 보는척 보고 짝녀 만났을 때 그냥 인사만 하고 가려했지만 세게 손 잡더니 안 놔줌 굳이 너 몇반이야 이걸 물을려고 계속 내 손 잡고 나 어버버 해서 다른 애한테 물어보니까 지 반도 모르냐~ 하고 웃으면서 놔주고 나중에 뒤로 안으니까 쓰니? 그러면서 바로 맞추고 흡... 걍 포기각이었는데 난 노답이라서 멀리서 부터 걔 있는거 보고 일부로 계속 보다가 다른 애 허리 안고 막 가는데 좀 시끄럽게 웃으면서 지나가서 짝녀가 멀리서 나 봄 ㅜ ㅜ ㅜ 과안종이라 짝녀가 나 봐서 너무 조앗다 ㅎㅎㅎ 글고 또 복도에서 치댐 ㅎ 하... 아 포기하기로 했는데 계속 설레고 미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