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050l
이 글은 7년 전 (2017/3/20) 게시물이에요

학기 처음에 반에 들어갔는데 내가 친해지고 싶었던 애가 있길래 그냥 친해지고 싶다. 대화해보고 싶다. 뭐 이 정도였는데 그게 날이 갈수록 뭔가 점점 더 심해지는 기분...?

막상 걔 앞에서 같이 얘기하면 그렇게 떨리진 않는데 학교 가기 전에 걔 볼 생각하면 설레고 떨리고 보면 막 이뻐 보이고 그래...

하루에 걔 때문에 떨린적 되게 많은것 같다... 걔가 다른 친구들이랑 친해보이면 괜히 부럽고 질투나기도 하고...

특히 스킨십같은거 다른 친구들이랑 하면 더 신경쓰여... 내가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겉으로 티는 잘 안내는데...그냥 신경 쓰이더라.

그리고 공부는 싫은데 그냥 걔 보고싶어서 학교 빨리 가고싶고 그래.. 그리고 보통 7교시 마치고 집 가는데

걔 때문에 8교시까지 남아있던 적도 있었고... 나 원래 종치면 바로 집가는 사람이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 싫어하는 사람임...

근데 7교시 종 쳐도 집에 가기가 싫더라. 그냥 학교에 더 있고 싶고...

걔는 야자하는데 난 안한단 말이지...그래서 진짜 순간 야자 신청 지금이라도 할까 이 생각 한 적도 있고

걔는 나를 그냥 친구로서 생각할텐데 사실 아직 친구로서도 막 심하게 친한편이 아니라서...

나 혼자 걔 보면서 떨리고 이러는거 생각하면 갑자기 우울해지고 그래... 걔는 나한테 관심 없을텐데... 이 생각하면서...

그리고 걔가 웃으면 나도 기분 좋아지고 내 이름 불러주면 기분 좋아지고... 그냥 그래....이거 좋아하는거 빼박이지....?

아직 내 마음에 확신을 못내리겠어서 그래... 확실히 친구라는 선은 아주 조금 넘은것 같기는 한데...

 

 



 
우동1
내가 그랬는데.. 좋아한다고 인정하고나니까 넘 좋아서 자제를 못함 새벽에 넘 조아서 울고그런다..
7년 전
글쓴우동
ㅜㅜㅜㅜㅜㅜㅜㅜ나는 울 정도는 아닌데 자꾸 생각나네 지금도 생각나고 오늘 하루종일 걔 생각한 것 같다
7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동성(女) 사랑나 진짜 바보였어 14 09.19 22:452934 0
동성(女) 사랑infp들 연락 어떻게 해?25 09.19 12:591946 0
동성(女) 사랑약간굵고 낮은젠더 느낌 목소리는 솔직히 정떨어짐14 09.19 23:351574 0
동성(女) 사랑여돌만 좋아하는애 14 09.19 20:34607 0
동성(女) 사랑질문 있엉 7 09.19 14:131524 0
네 프로필뮤직이 바뀌는 게 나를 향한 걸까2 03.20 01:15 337 0
나지금 너무행복해,, 03.20 01:02 72 0
카레이도 스타 본 동들 있어?2 03.20 00:36 112 0
이거 좋아하는거 빼박이지...?2 03.20 00:33 1050 0
페메 이런거 어떻게 보는거야? 03.20 00:30 81 0
물어볼 게 있어서 왔어 우동들아..! 03.20 00:29 75 0
곧200일이야 03.20 00:14 63 0
사실 좀 불안해3 03.19 23:49 342 0
친언니한테 커밍아웃했는데1 03.19 23:39 587 0
짝녀 행동이 정말 이상해...1 03.19 23:35 672 0
너에게 해줄 수 있는 내 최선이2 03.19 23:02 194 0
내가 많이 미안했어요 1 03.19 22:56 122 0
짝녀랑 사귀고싶다!!!!!! 03.19 22:43 167 0
짝녀언니한테 톡 뭐라고 보낼까?? 03.19 22:11 59 0
진짜 좋아해요 03.19 21:48 126 0
아 ㅇㅎㅈ 너무싫ㄷㅏ..3 03.19 21:32 429 0
짝녀 이쪽 아닌거같은데5 03.19 21:13 616 0
애인이 이쪽 아닌데 고백해서 잘 사귀고 있는 동이 있니41 03.19 20:58 825 0
좋아해1 03.19 20:39 153 0
면전?에서 고백받고 대답 어떻게 했어??2 03.19 20:37 377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퓨후
푸르지 않은 청춘도 청춘일까요?싱그럽지 않은 봄에 벚꽃이 피고 지긴 했는지,서로의 상처만 껴안아주느라 바빴던 그 순간들도모여서 청춘이 되긴 할까요?푸르지 않은 청춘 EP01너 가만보면 참 특이해?”또 뭐가.““남들 다 좋아하는 효진선배를 혼자 안좋아하잖아.”“…누가 그래? 내가 김효진 선..
thumbnail image
by 1억
내일 올게오…..🥹🙇🏻‍♂️오래 기다려쬬..?
by 한도윤
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by 한도윤
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런 건지..
by 한도윤
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다. 택시에서 끙끙..
동성(女) 사랑 인기글 l 안내
9/18 1:28 ~ 9/18 1:3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