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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275l
이 글은 7년 전 (2018/1/23) 게시물이에요

우울증 전문의사가....


"정신과 의사가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엄청나며 자살률도 다른 과 의사들에 비해 높다"

이건 처음 알았네..



 
   
익인1
맨날 우울한얘기들어서 그 영향도 있을거같다..
7년 전
익인2
사회복지사도 자살률 높음
7년 전
익인5
이건 진짜 ㄹㅇ 내 지인은 때려쳐서 망정이지 하도 장애인분들 뒤에서 때리고 성폭행하고 돈 빼돌리고 그러는거 많아서 친구가 도와주고 하다가 맨날 전화로 울고 그랬어 듣다 보니 사회의 더러운면 너무 많더라 이론이랑 많이 다르대
7년 전
익인20
맞아 내가 왜 사복을 왔는지 모르겠어ㅎㅎㅎㅎㅎ
7년 전
익인26
안녕ㅎ 나도 사복임
7년 전
익인71
스트뤠스~!ㅋㅋㅋㅋㅋ내가 남들 돌보기는 무슨 나도 날 못돌보는데ㅜㅜ
7년 전
익인25
ㄹㅇ 나 이댓글 쓰려했음ㅎㅎ 받고 사회복지공무원도ㅋㅋㅋㅋ
7년 전
익인40
사회복지공무원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
7년 전
익인51
웅 공무원이 공무원이 아님,,공무원 메리트가 칼퇴근,적절한 보수, 평생 직업, 연금이라는 점인데 사복 공무원은 칼퇴근은 무슨 주말에도 일 나가야하고 보수는 공무원들 중에 제일 낮고 이렇게 힘들다보니깐 평생 직업으로 가질 수도 없고 연금도 못 받는거지..그리고 인원수가 많이 없어서 개인한테 배당하는 일이 더 많음. 이런 복지환경에 상대하는 사람들은 저소득층 장애인,노인 등 이런 사람들이니깐 그 사람들의 화풀이는
화풀이대로 받고 환경은 좋지 못해서 극심한 스트레스 받고 자살함ㅠㅠ사회복지 공무원이 경쟁률 낮은 이유에 이것도 한몫함

7년 전
익인68
고마워.. 근데 연금은 왜 못받는거야?
7년 전
익인70
68에게
공무원이라고 연금 다 받는게 아니라 연차 10년이상인가? 지난 후부터 받을 수 있는 메리트가 생기는거야!

7년 전
익인72
70에게
고마워 친절한설명♡

7년 전
익인43
맞아 사회복지공무원도 자살률 높다던데ㅠㅠ
7년 전
익인42
사복과 새내기 두려움
7년 전
익인45
사복활동했던익인데
4년동안 장애인분둘한테 성추행 촉력 촉언당하고 5년동안 정신병원 상담소 다녔는데도 안고쳐짐 ㅎ.ㅎ
사복은 절대 하는게아니다 ㄹㅇ

7년 전
익인48
헉 사복 지망이었는데 부모님께서 안된다고 하셔서,, 바꾸는게 좋을까요...
7년 전
익인58
절대 제발 딴길가세요
멘탈 아무리세도 딴길가세요
여자라면 더더욱 딴길 가세요
남자라면 힘으로라도 밀어붙이지

7년 전
익인60
세상,, 멘탈 약한데 다른 길 알아봐야겜ㅅ어요....
7년 전
익인53
ㄹㅇ.... 사복과 왜 갔지 과거의 나야... 졸업하고 25인데 사복쪽으로 전혀 안 가고 싶은데 나이도 나이고 배운 건 사복밖에 없어서 결국 이 길 갈 거 같아서 너무 싫다......
7년 전
익인63
나 사복 새내기인데..
7년 전
 
익인3
맞는거같아... 환자들 얘기 한두명도 아니고 맨날 수십명 수백명씩 들으면 멀쩡한 사람도 우울증 생길거같아
7년 전
익인4
맨날 우울한 얘기 들으면 나도 우울해질거 같긴해...
7년 전
익인6
친구 힘든얘기 들어주는것도 감정 쓰레기통 된 것 같아서 힘든데 남의 우울한얘기를 들어주는게 직업인 사람은 얼마나 스트레스일지...
7년 전
익인7
매번 우울하고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만 만나기도하고 뭣보다 차도가 없다는 느낌을 많이받는 직업일듯,,, 정신병이란게 약먹고 쉰다고 단번에 좋아지는것도 아니니깐 그게 반복되다보면 인생에 회의감도 느끼고 우울할수 있을듯
7년 전
익인12
22 차도가 없다는게.. 진짜 나는 막 열심히 도와주고 잘하고싶은데 생각대로 잘되진 않으니까.. 사람마음 돌리기도 힘들고.. 그래서 정신과의사도 정기적인 치료가 필수래
7년 전
익인8
남 고민만 들어주니까 자기 자신 털어놓을 곳이 없다고 하더라...
7년 전
익인9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드실 것 같아..
7년 전
익인10
헐....
7년 전
익인14
나 상담센터에 견학갔었을 때 상담자들 동의 받고 일주일 있으면서 세분 정도 참관했는데 우울은 전염되는게 맞는거 같아. 그 견학 끝나고 한 학기 고민하다가 종교도 가져보고 하다가 걍 진로 바꿈.. 대단하신 분들이야 진짜
7년 전
익인15
나 옛날에 상담사하고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고민하느라 같이 우울해진다고 극구 말리셨는데 진짜 맞나봐요.. 멘탈 엄청강한사람 아니고선 힘들듯..
7년 전
익인16
맞음.... 많은 사람들 의견 들어주고 그사람의 심리를 상담 하는거나 다름 없으니 ㅠ 얼마나 우울할고
7년 전
익인17
우울증있는 친구 옆에두면 진짜 힘들더라... 뭐 위로해줄수도 없고 힘들다고만 하는데 나도 이유없이 힘들어지고 ㅠ 진짜 그때 죽고싶었는데 걔랑 멀어지니까 괜찮아짐 그거보면 그럴만해
7년 전
익인18
마저 그래서 정신과 의사들도 종종 동료 의사한테 상담 받고 그런대ㅇㅇ.. 정신병 있는 환자들만 맡으니까 당연히 정신적 스트레스도 훨씬 받겠지ㅜ
7년 전
익인19
내 친구가 3년째 우울증인데 맨날 힘들다 우울하다는 소리밖에 안 함. 가끔 걔 이야기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기빨리고 너무 힘든데 정신과 의사들은 그런 환자들을 매일 만나야 하잖아 진짜 개지칠 거 같음
7년 전
익인21
정신과 의사나 정신 쪽으로 직업을 가지신 분들도 자가 진단은 힘드니까 다른 병원에 가서 치료 받고 그런다고 교수님이 그러셨어 이런 직업을 가질 때 직업과 일상을 구분 지을 수 있어야 된다고 했어
7년 전
익인22
맞아 그럴것도 같다 나는 나 하나 우울함이지만 정신과의사는 몇십 몇백명의 우울한 그걸 들어주고 해야하는데 그것도 참...
7년 전
익인24
의사도 사람이니까 ㅠㅠ
7년 전
익인27
아 맞네... 정신과 의사 하고 싶었는데...
7년 전
익인28
사람의 마음을 사람이 치료한다는게 어렵지..
7년 전
익인29
어떤 일이든 다 힘든일이 있지..ㅠ
7년 전
익인30
아...그래서 오늘 좀 죄송했어 아무한테도 안털어놓는 어두운 얘기를 하는데 다 들어주고 위로해주시니까 힘드실거같았어
7년 전
익인31
ㅁㅈㅁㅈㅁㅈ 그리고 간호사 분들도 우울증 심하시다던데...
7년 전
익인32
맨날 우울한 얘기 털어놓는 친구만 옆에 있어도 기분 안좋아지는데 하물며 맨날 여러 명의 환자들을 볼테니까..그럴것같음
7년 전
익인33
난 당연히 그럴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심리상담가 이런 거 직업 생각도 해본 적 없어 너무 힘들 것 같아
7년 전
익인34
맞아 나 심리학과 학생인데 교수님들이 그런 말씀 자주 하셔 너희부터가 멘탈 단련을 잘해야 된다고
7년 전
익인35
글구 내 주변에 아는 이모는 청소년상담가 하시는데 주말에 안 쉬면 못 버틴대 애들이랑 하는 기싸움도 어마어마하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소 안 하면 진짜 죽고 싶은 적도 있다 그럈음
7년 전
익인36
그럴 수 밖에 없을듯..
7년 전
익인37
우울증의 원인은 다양하고 내가 안겪은 삶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여러 사람의 말도 들어주면서 세상에 어두운 부분 인간의 어두운 부분 많이 볼 것 같아 그러면서 나는 어디까지 와 있나 나는 지금 행복한가? 하면서 점점 더 심오해지고 우울에 빠질거 같애
7년 전
익인39
기쁨보다 우울이 훨씬 더 확산되는 속도가 빠르더라 얼굴 모르는 사람이 텍스트 몇 자로 우울을 담고 있어도 그 사람이랑 하루도 같이 못 있겠어 나도 갑자기 우울해져서
7년 전
익인41
정신과 일도 진짜 적성에 맞는 사람들이 잘하는 거더라. 나는 이쪽이 적성에 맞아서 다른 사람들이 나한테 힘든거 털고 기대어도 전혀 힘들지 않고 감정소모가 되지 않아. 하나하나 다 케어 가능하고 그래서 이쪽에서 좀 잘하는 편임. 내 동기는 처음에는 진짜 열성이고 잘했지만, 지금은 우울증 약 달고 살아. 자기는 구덩이에 빠진 사람 건져주려고 했는데 왜 같이 끌려 들어왔는지 모르겠다고 술먹고 울더라.... 걔는 곧 일 그만둔다고 마음 먹음ㅠ
7년 전
다른익인49
궁금한게 있는데 그럼 환자한테 공감을 해주잖아 공감을 해주는 과정에서 감정소비가 되지않아?
아예 분리해서 보는 거야?

7년 전
익인62
공감해주는데... 음, 뭐라고 설명할지 모르겠네ㅠㅠ 다른 이들은 공감을 하면서 그 감정이 스스로에게까지 투영이 되어서 상대의 감정이 내 감정이 되는 경우가 많음. 하지만 나는 상대의 고통이나 감정에 대해서 이성적으로 이해를 먼저하고, 어떤 감정으로 힘들어 하는지는 알겠지만 나에게 투영 되어서 그 감정이 내게 오래 남아있지는 않아. 환자가 돌아가면 객관적인 시선으로 또 보게 되더라고. 그리고, 나는 원래 멘탈이 좋기도 하지만 내가 누군지 알고 상대방의 말이나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성격이기도 해서 상대가 그 어떤 이야기를 하고 속을 다 털어놓고 감정적으로 풀어내어도 괜찮은 편이야.
최대한 잘 설명하려다 보니깐 답이 늦었다ㅠ 이해 되었길 바래!

7년 전
다른익인65
그럼 감정 이입을 안 한단 소리야?
7년 전
익인66
하긴 하지. 하지만. 필요이상의 공감을 해주지 않아. 난 환자를 치료하는 입장이지 이야기 들어주면서 공감만 하는 입장은 아니니깐. 듣고 환자를 알기 위해서 듣는거잖아... 마냥 듣고서 내가 같이 그 사람에게 끌려가면 나도 의사로서 역할 못하는거고 상대방도 나한테 온 보람 없는거임
7년 전
다른익인67
66에게
와 진짜로 적성에 맞는가보다

7년 전
익인69
66에게
와 뜬금없긴 한데 너익 멋있더

7년 전
익인73
다른익인65(65,67아냥)인데 자세한 설명 고마워 이해됐당 다른 답글도 보니까 정말 좋은 의사 같당 답변 고마웡
7년 전
익인44
의사 자체가 엄청 스트레스 받는 직업인데 정신과 의사는 얼마나 그러겠어...
7년 전
익인46
정신과 의사께리 상담해준다는 얘기도 있던데,,
7년 전
익인47
진짜 힘들 거 같아...
7년 전
익인50
의사도 그래서 서로 상담해주고 그런다던데..ㅠㅠ
7년 전
익인52
상담사도 좀... 그래서 상담사나 정신과 의사 이런 사람들은 서로 상담하고 상담받고 해야해 자신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7년 전
익인54
의사도 사람이니까...ㅠㅠ 이 세상에서 우울증이라는게 사라졌으면 좋겠어
7년 전
익인55
내가 그래서 어제 담당 주치의 선생님께 여쭤봤는데
선생님은 우울할때도 있으실거고 매일 이렇게 무거운 이야기 많이 들으실텐데 어떻게 스트레스 푸시냐고...
나름의 방법이 있으시더라 그리고 나도 되게 투정부리는 것 같아서 죄송해했는데 자기 직업이라고 자기는 괜찮다고 하셨어 정신과 의사로서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면 직업과 개인생활이 뭔가 딱 정해져 있어야 하는 것 같아

7년 전
익인56
가까운 친척분이 청소년 상담센터 같은 곳 선생님이신데 진짜 힘드시댔음 정신적으로. 그래서 일 안하실때는 일부러 우리 엄마랑 밝게 놀러다니시고 그러셔
7년 전
익인57
마자 교수님이 미국은 그래서 한달이었나 리프래시하고 다른 슈퍼바이저한테 상담받거나 쉴 시간 준다했었음
7년 전
익인59
심리상담을 전공으로 해볼까 고민했었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포기했었어...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ㅠㅠ
7년 전
익인61
가장 힘들때가 내담자가 자살했을 한 경우일 것 같아 아는 교수님도 많이 힘들어하시더라
7년 전
익인64
ㄹㅇ 내가 이거 때문에 심리상담가의 꿈 포기함 우울증이랑 홧병 걸려서 스트레스로 일찍 죽을 것 같아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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