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애인은 일 다닌지 몇개월 안된 직장인, 나는 학생이야 어제가 빼빼로데이였잖아 나는 만오천원 정도 하는 마카롱을 주문했고 애인이 궁금해하길래 말해줬어 (이것도 부족한 거 같아서 더 찾아봤었음) 애인이 인형을 사주고 싶은데 월급을 다 써서 이번주 금요일에 월급 받으면 사주겠대 몇분전까지만 해도 어차피 애인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됐고 본인 돈 본인이 쓰는 거니까 싶어서 아무렇지 않았는데 난 내 용돈에서 사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줄이고 참아가면서 선물 사고 돈 내는데 애인은 본인 흥청망청 쓰다가 제때에 선물도 준비 못하는 거 같아서 갑자기 서운한 거야..ㅠㅠ 본인이 챙겨야 할 날이 있으면 그 날을 위해 돈을 어느정도 모아두지 않나 싶어서 갑자기 서운한겨 ㅠㅡㅠ 나는 마카롱 미리 주문했다가 지연 걸려서 오늘 배송 시작해서 어차피 둘 다 못받긴 했는데... 나랑은 다른 이유니까 갑자기 넘 서운하고 짜증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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