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럽오헤는 어렵다...

뭔가 1번봐서 다 이해되지 않는 느낌? 그래서 더 많이 반복해서 보게되고 감정 몰입을 더 하게 되는것 같아. 

왜 태경이가 좋아하는 척 해주기만 해도 된다고 하는건지 모르겠어...자기도 사랑하면서 단맛만 먹고싶고 어려운거 싫다고 했잖아...그러면 자기도 해수를 좋아하는척 했다는건가?(미국이랑 일본가는 것도 해수한테 얘기안했자너)....뭔가 태경이와 해수의 감정과 관계 상황을 딱 단정짓기 넘 어렵다...

[투니1]

어렵다,,,,진심 맘을 모르겠다ㅠ

[투니2]

태경이도 처음엔 이렇게까지 진심은 아니었는데 점점 깨달은 거라고 생각해 지금까지 단맛만 빼먹는 사랑만 해왔는데 해수 만나고서부터 쓴맛도 알게되지만 해수한테는 티를 안 내다가 이번화에서 주원이한테 간 해수 기다리면서 초조해하다가 사랑하는 척이라도 해 달라고 팍 터진 느낌,,,? 난 그렇게 봤는데 진짜 여러 번 곱씹어야 조금씩 길이 잡히는 작품같오 어려움...

[투니3]

해수가 너무 좋으니까 그냥 곁에라도 있어달라는거 그러다 보면 자기를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겠지 태경이가 생각하는 주원이랑 해수의 결말은 나쁜 쪽이고 해수가 자꾸 자기한테 돌아오니까 기다리다보면 결국 나에게 또 돌아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 하고 있을 것 같아 놓으면 그만이지만 해수 좋아하니 그건 안되고

[투니4]

해수 애정이 고파서? 사실 해수한테 잘보이고 자고싶어서 처음엔 단맛만 골라 먹고싶다고 얘기했는데 점점 찐사되면서 단맛 뒤에 질투같은 추한 감정도 있다고 해수한테 얘기했었자나 이번에도 자기한테 오는 해수보면서 자꾸 기대하게 되고 포기가 안돼서 그냥 끄나풀이라도 잡고싶은 맘같애 절절하게 붙잡는??
해수도 첨에는 그랬으면서 라고 이번화에서 이유가 필요해라면서 물어보는거보니까 둘이 이번에 진중하게 대화 나눌 것 같어

[투니5]

붙잡는거지ㅠㅠㅠ사랑하는척이라도 해달라구 자기랑 있어달라구

[투니6]

해수를 좋아하는 척 했다는 건 진짜 좀 아니고... 질투 안 하는 척, 쓴 맛 안 보는 척은 했어도 사랑표현은 확실하게 했는데. 미국 가는 건 태경이 입장에서는 해수가 자기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쌍방인지 확신도 못 하는데 대뜸 본인 미국 유학 생각있다 하는 건 이르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

[투니7]

난 태경이도 좀 더 솔직하게 표현했으면 어떨까 싶음ㅠ 자기를 사랑해달라 사랑하는 척이라도 좋다 보다는 그냥 시작은 그랬는데 지금은 진심으로 좋아졌다 이렇게 얘기하면 안되나ㅜ

[투니9]

미국에 간다는거 듣기 전에도 좋아한다 사랑한다 얘기 했어도 이때까지 해수가 완벽하게 그 말을 믿어준 것도 아니고 자신의 감정과 비슷한 감정이 자기한테 돌아온 것도 아닌데 또 좋아한다 그 땐 그랬지만 지금은 아니다 구구절절 설명해봤자 해수 마음에 큰 변화가 있지 읺을거라는 걸 태경이도 알지 않을까ㅠ 그래서 차라리 그런 말 다 거두고 자기가 을 되겠다고 직접적으로 자처한 것 같아 그 말 자체가 해수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이야기니까

[투니8]

ㅁㅈㅁ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