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들아 안녕? 내 고민 좀 들어줄수있겠어? 2년전에 나랑 엄청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 있었어.. 근데 어느 순간부터 그 친구한테 좋아하는 감정이 생긴거야... 내가 그래서 적극적으로 호감표시를 했지... 이 친구가 너무 부담스러웠나? 부담스러워하는 행동을 하더라고...... 그러다가 이 친구가 다른 사람들이랑 친해지면서 나랑 사이가 멀어진거야... 정확하게는 나도 선을 두었지..... 그래서인지 작년부터 엄청 사이가 서먹서먹해졌어........ 나도 다른 인연만나야겠다 하고 어플깔았어...... 근데 거기에 이 친구가 보이는 거야... 너무 기쁘면서도 걱정이 되는거야... 아는척하면 더 서먹서먹해질까봐... 그래서 난 자연스럽게 친해진다음에 이야기하려고 차근차근 준비하고있었는데... 최근에 탈퇴를 했는지 안보이더라고......... 나도 급한나머지 내마음을 전해야겠다 하고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는데... 요즘 코로나때문에 못만난다고 하더라고...그래놓고 다른사람들이랑 술마시러 가는걸 내가 다른사람한테 듣고...... 이 친구가 날 좋아하는건 아니겠지? 그냥 나 혼자 속앓이하다가 포기하는게 맞는걸까? 두서없이 글을 썻지만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나도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보니 아는 사람도 없고 최근에 잠도 못잘정도로 힘드네.. 혹시 만약에 이 글을 본다면 너도 나를 좋아한다면 연락줬으면 좋겠어.. 나도 계속 까이다보니깐 더 이상 상처받아서 연락못하겠다... 사랑하고 진짜로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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