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들아 안녕? 얼마전에 짝사랑 관련해서 고민글 올렸던 쓰니야 나도 고민 많이 했고 사람들이랑도 많이 이야기해봤는데 결론은 고백도 못하고 그냥 천천히 차근차근 마음 정리하려고해.. 고백이라도 하고 차이면 더 마음이 편할텐데 이 친구가 부담스러워 하면서 안만나려고 하니 그렇게도 못하네.. 그래서 그 동생이 볼지 안볼지 모르겠지만 여기에다가 마지막으로 내 마음을 전하려고 해... MS아 여기다가 이렇게라도 내 마음을 진지하고 진심으로 전한다!! 우리가 맨 처음 만나고 친하게 지낼 때 너와 함께라서 누구보다 행복했었어..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확인할 땐 조심스럽고 혼란스럽더라고.. 맨 처음에 나를 피하고 부담스러워 하는 너를 보면서 내 자신을 원망하면서 너도 원망스러워 내가 일부러 선 긋고 차갑게 대했던거 같아... 우연히 어플에서 너를 보면서 기분이 날아갈듯 좋으면서 한편으로 어떻게 고백해야되나? 이런 생각으로 그 날 한숨도 못잤어.. 그때 결론은 더 늦기 전에 내 마음을 고백하자였어.. 얼마전에 내가 할말있다고 밥먹자고 그랬었잖아? 그때 너가 눈치를 챘는지 변명하면서 피하는 모습보면서 나도 또 상처받게 되더라고... 너가 나를 엄청 부담스러워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니 난 너한테 부담되는 존재이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더라고.. 주위 사람들이랑 술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한 친구가 나한테 서로 힘들어하는건 인연이 아니니 더 힘들어지기 전에 정리하라고 하더라고.. 물론 나도 지금 당장은 엄청 힘들겠지만 나도 하나하나씩 너의 대한 마음을 정리하려고 해.. 그동안 너한테 부담줘서 미안해.. 그리고 진짜로 좋아했었어.. 언젠가 서로 타이밍이 맞고 인연이 닿는다면 꼭 웃으면서 이야기하자!! 마지막으로 너가 내 인생에 있어줘서 나한테는 행복이였고 추억이였어......잘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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