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이가 왜 도구캐임...?

너네가 도구캐로 만드는거 아냐? 걍 섭공역할 아닌가....다른 웹툰에서도 섭공 역할이 이렇게 나오지 않아?왜 캐릭터한테 부정적인 도구캐라는 프레임을 씌워...ㅋㅋ

[투니1]

워워 진정

[투니2]

서브 아니고 주인공인데

[투니3]

워워 진정하셈...

[투니4]

뭔 진정하래 그냥 본인 생각 말한거구만

[투니6]

22ㅋㅋㅋㅋㅋㅋ 난 또 쓰니가 뭐라 한 줄

[투니4]

그니까 나 댓부터ㅈ보고 쓰니가 욕이라도 한줄 암 ㅋㅋㅋ 진짜 어이없네 진정해야 할건 오히려 본인들인데..

[글쓴투니]

난 진정되어잇는데...?

[투니7]

여태까지 한 번도 도구캐라고 한 적 없었음 근데 해수가 주원이에 대한 마음을 깨닫는 게 자기 혼자 깨달은 게 아니라 태경이 그것도 태경이가 찍은 >사진<을 보고 깨닫는 전개라 이번 화에서 도구캐로 느껴지는 거지 주해 이어주는 도구가 된 게 맞는 거잖아

[투니7]

태경이는 직업 자체가 사진 작가고 태경이한테는 사진이 큰 의미인데 그게 그냥 주해 사랑 확인 도구가 된 거에 도구캐라고 느끼는 거야

[투니8]

222...그리고 이공일수로 이만큼 끌고 왔으니 태해러 입장에선 섭공이라고 생각하기엔 납득이 안되는 전개들이 너무 많았다고 생각

[투니9]

33 나도 일케 느끼긴함

[글쓴투니]

해수가 맘을 깨닫게되는 계기를 혼자 만들수는 없는거잖아 그래서 태경이의 전시회가 그 계기가 된건데 그걸 도구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 않니..?원래 웹툰에서는 여러 요소들이 캐릭터들의 마음을 바꾸고 깨닫게하는 장치가 되는데 태경이의 전시회도 그중 한 부분인거지 그걸로 도구캐라고 하는건 너무 간거같아서..

[투니7]

태경이가 처음 사랑한다고 고백하던 장면, 주원이가 해수 잡던 장면, 태경이가 한 달 연애하자고 제안하던 장면, 주원이가 나는 네 거야 라고 말하던 장면 등등 해수가 주원이에 대한 감정 깨닫고 태경이한텐 감정 없단 걸 깨달을 계기가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함... 내가 말한 저런 장면들에서 깨달았으면 도구캐란 소리 안 나왔을 걸 태경이한테 제일 큰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사진<이 둘을 이어주는 도구가 된 거라서 도구캐라고 다들 느끼는 것 같아

[투니10]

태경이 해수를 사랑한다는것을 보여주는 사진이었는데 정작 해수는 그사진을 보고 딴사람을 떠올린다? 이게 이용당한거맞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