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나 궁금한게... 왜 이번화가 완전 태경이 시점이야?

전시회 장면~ 태경이랑 해수 나와서 애프터파티 하는 장면까지 태경이시점이고 

태경이가 “작업 때 했던 이야기 생각했어요? 내질문.” 

이렇게 물을 때부터는 해수가 생각하는 얼굴 계속 비춰주면서 작업 때 회상하는데 이거는 해수 시점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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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투니]

그런가? 다들 태경이 시점이라 이상하다 그러길래 이상한 게 아닌 것 같아서... 생각하는 얼굴 나오고 생각 내용 비추는 게 당연하니까...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투니]

그치 나도 계속 봤는데 그게 왜 태경이 시점이지 싶었당

[투니2]

해수 얼굴을 비춰주는 장면+태경이 대사가 없는데 태경이 말풍선이 들어가는 장면 보면 태경이 시점 맞음. 그리고 92화에 애프터파티 장면 없어..!

[글쓴투니]

애프터파티 하는 장면 말고 애프터파티 얘기까지!!
해수얼굴비춰주고 그 다음 작업할 때 회상하는 거 있잖아 그거 해수 시점 아니야??

[투니3]

그거 태경이 시점이잖아 그러니 질문만 나오지 태경이는 그 질문의 답을 모르니까
글고 태경이 말풍선이 나오잖아 그냥 딱 보이는데

[글쓴투니]

잉 그거는 해수가 거기서도 답을 안 했어 혼자 떠올린 거지

[투니3]

그니까 그게 해수시점이면 답도 나왔다고 뭘 떠올렸는지 해수는 알잖아 그리고 질문하고 말풍선이 있잖아ㅋㅋㅋㅋ글고 럽오헤가 한화 안에서 시점변경을 안해

[글쓴투니]

3에게
응 그래서 그 답을 해수가 말로 한 거 아니야??

[투니3]

글쓴이에게
나하고 투니 의견이 또 갈리는 거 같다 이거조차 정확히 해수시점으로 나올꺼야 그때보면 알겠지

[글쓴투니]

3에게
음 다른 글들봐도 항상 다 그 때보면 알겠지 기다려봐 하길래 궁금해서 글 쓴 거였어

[투니2]

막연하게~ 그 대사부분 말이지? 그 부분은 확실히 태경이 시점같은데. 잘린 부분이 누군가의 시점 같지 않음? 난 그래서 꽃집 장면 전까지 당연히 태경이 시점이라고 봤어. 맨 마지막 컷까지 태경이 말풍선까지 확실히 있어서 ㅇㅇ 그리고 애매하게 중간에 시점을 바꿀리가 없다고 생각했음. 꽃집 장면이야 아예 태경이와 관련이 없는 장면으로 전환되는거니까 그렇다쳐도. (댓글이 이상하게 달려서 삭제하고 다시 달았어ㅠㅠ)

[글쓴투니]

애매하게 시점을 안 바꾸는 게 더 이상하지 않아...? 태경이가 같은 화에서 똑같은 장면을 굳이 두번 회상할 이유도 없고 본인이 질문하면서 회상할 이유도 없잖아 자기가 무슨질문 지칭하는지는 이미 확실한데... 말풍선이야 누구 시점이든 간에 다 나오는 거고

[투니2]

일단 92화는 전체적으로 태경이 시점인건 맞고, 그 부분만 해수의 시점이라는게 더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보는게 맞지 않음? 그 부분을 한번 더 보여준건 단순히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거나 단순한 연출일 수 있음. 그 짧은 한화에 태경이, 해수, 그리고 전지적 작가 시점이 다 들어있다는건데.. 그게 이해가 안됨. 일단 확실한건 최소한 해수의 시점은 아님. 최소한 작가의 시점이거나 태경이의 시점임. 해수의 시점일 수가 없음. 한발자국 떨어진 누군가의 시점이야. 해수의 시점이었다면 눈을 보여주지 않는 연출은 하지 않았을거고, 독백도 들어갔을거임.

[글쓴투니]

2에게
아니야 눈 보여주는 거 자기 시점일 때 많이 써 당장 대놓고 태경이 시점이었던 그 위만 봐도 태경이 눈만 비춤 오히려 그 때돼서 해수 눈을 비추잖아

[투니2]

글쓴이에게
아니 내 말은 그게 아니라 중간중간 눈을 안보여주는 연출을 하잖아. 눈이 한번 나오고, 두번 나오고 이걸 말하는게 아님. 한발자국 떨어져서 눈 아래를 자른 듯한 연출을 했다고. 그런 연출을 한 작가의 의도를 얘기하는거임. 그리고 해수 시점이었다면, 해수 감정을 내보이는 장면에서 독백이 빠질리가 없어.

[글쓴투니]

2에게
음 눈 아래 자른 듯한 연출은 해수도 나오고 태경이도 나와서 그건 잘 모르겠는데... 해수시점이기 때문에 그걸 회상하는 장면을 또 컷으로 보낸 거자나 태경이는 자기가 지칭하는 질문이 뭔지 알고 이미 92화 시작부분에서 태경이가 그 질문을 떠올리고 있음을 아는데 그걸 굳이 또 보여줄 이유가 없고...

[투니2]

글쓴이에게
그건 나도 알아.. 근데 전체적으로 태경이 시점이고, 해수 장면은 하필 긴 대사가 있는 컷이라 청자의 시선처럼 느껴지고 태경이 장면은 대사가 없는데 굳이 말풍선이 들어간 컷이라 그냥 개인적인 컷처럼 느껴짐. 그래서 더더욱 태경이 시점처럼 느껴졌던거고 ㅇㅇ 근데 1투니가 처음 말한대로 각자 보고싶은대로 보는 걸수도 있고, 이건 결국 기다리면 알 수 있는 거지 않을까? 근데 난 이게 정말 해수의 시점이면 해수의 독백이 안나왔을리 없다고 생각하고 이게 해수의 시점이라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라고 생각하거든. 이 중요한 장면을 이걸로 끝낸다면ㅇㅇ 그래서 아니길 바람.

[투니5]

22 해수가 움찔한건 태경인 모르자너

[투니4]

맞아 벤치에서 태경이가 질문 생각했냐고 물어볼때 나오는 회상 장면은 해수 시점이지 않나

[글쓴투니]

엉엉 내 말이 그말이었어

[투니5]

나도... 조심스레 동의 해수시점에서는 사진찍을때 주원이생각한게 이미나왔고 태경이 입장에서도 자기 질문 후에 해수가 구체적인 누군가를 떠올린듯 표현을 잘 한것에 대한 의문을 가진 시점을 이번에 보여준거라생각함 태경이 독백이 누굴떠올렸어? 로 끝나고 그 질문을 한거나 다름없는 왜 울었어요? 라는것에 해수가 대답해줬잖어 거기서 태경이 네모 말풍선 나오면 태경이시점이구나하는데 대화만나온거라 딱히 모르겠음

[글쓴투니]

맞아 독백이 나온 게 아니라면 태경이시점에서 해수시점으로 짧게 옮긴 것 같음

[투니6]

태경이에게 감정이입하게 만드는 장치?? 같아
그래서 독자들 랜선차임당한것처럼 다 마상입음 ㅋㅋㅋㅋ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