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 전까지의 다정함엔 겉은 다정할지 몰라도 속은 텅빈 느낌이긴했지. 그래서 전연인도 외로워했던거고 ㅇㅇ 태경이는 그때까지 사랑이란 감정을 몰랐어서 그런 외로워하는 연인을 이해하지 못했어. 그리고 해수랑 사귀며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며 보다 더 다정하게 행동하지만(이건 태경이 자체가 다정한 사람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함 나는) 한편으로는 그 속에서 이기적인 모습들도 보여줌으로서 마냥 다정하진 않다는? 느낌을 받긴했어 이 이기적인게 나쁜게 아니라 사랑하면 누구나 이기적인 모습을 보일수도 있는데 태경이 같은 경우 누군가를 사랑하는게 서툴기에 더 그런 느낌을 받았어 나는 뭔가 지금 태해 상황이 태경이와 태경이 전연인과의 상황과 묘하게 겹치는 느낌이랄까 태경이 전ㅇㅐ인이 느끼는 감정처럼 분명 해수는 본인에게 다정하고 연인같이 해주는데 계속 다른 사람에게 가있는 마음이 보이니까 태경이도 외로움을 느끼고 쓴맛을 경험하게 되는. 지금까지는 단맛을 좋아하고 쓴맛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태경이가 해수를 통해 그 감정을 깨닫게 되는것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