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마치 내가 덕질하는 아이돌 첫 콘서트 갔을 때의 느낌? 우리 반에서 아니 우리 학년에서 내가수에 대해 내가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콘서트장에서 다른 팬들의 기에 작아지는 날 느끼며 뭔가 왜 슬픈지는 모르는데 슬프고 왜 우울한지는 모르는데 우울해서 한 동안 휴덕했던 중학생의 내가 떠오른다ㅋㅋㅋㅋㅋㅋ 무언가에 덕질 해 본 사람들은 한 번쯤 그런 감정 느끼지 않아?ㅋㅋㅋㅋㅋ ((얼마 지나지 않아 회복하고 뿌듯해했음ㅋㅋㅋㅋ)) 아 물론 비사 인기에 내가 슬프거나 우울하진 않는데 그 때 느꼈던 이름 모를 그 감정이 아주 잠깐 스쳐지나감ㅋㅋㅋㅋ 펀딩 모금 금액 보고 놀라고 또 한 번 작아진 날 느낌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