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너는 뭘까

친구도 언니도 아니고 가까워진 것 같지만 아직 멀고

선이 어디에 그어져있는지 몰라서 넘을 생각도 못해

[우동1]

나도 딱 그 상황...ㅠㅠ 둘이서만 만나는 약속잡고 싶은데..선 넘는건가 해서 못하고 있어. 같이 영화 보고싶은데..

[글쓴우동]

나도 같이 크리스마스 보내자고 하고 싶은데 힘들게 거절하게 하고 싶지도 않고 내 욕심같아서

[우동1]

ㅠㅠㅠㅠ 나듀 크리스마스 같이 보내고 싶어...짝녀가 연말에 보자고 하긴 했는데..

[우동2]

연락은 자주 해?

[글쓴우동]

둘 다 자주하는 성향은 아닌데 내 입장에서는 계속 이어가려고 많이 노력하고 자주 하는 편이야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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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맞아.. 물어보는 것조차 부담일까봐 어려워

[우동4]

가까워졌다생각했는데 나만의 착각이었어..
상황에 따라였을뿐..

[글쓴우동]

어떤 기분일지 알 것 같아서 속상하다..

[우동6]

얘기해봐. 선은 두 사람이 같이 정하는 거잖아.

[글쓴우동]

맞지. 근데 그걸 물어볼 사이조차 아닌 거 같아서.. 그리고 어려운 거 알잖아

[우동6]

그 사람이 너 싫어해? 뭐 범죄나 불륜아니고 강요 아니면 못 물어볼 사이란 것도 없지. 그때 뭐하냐 정도 물어볼 순 있잖아 그 사람도 심심해보이면 같이 뭐뭐해볼래 그런. 그러면서 친해지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