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특별하다는 듯이 구는 건 이제 자제했으면 좋겠다
커플템, 애칭, 다정한 속삭임 같은 거 말이야
친한 동생이라서, 라기엔 너무 과하잖아
그동안 언니가 내게 한 말이 있는데
양심에 손을 얹고 그냥 친하니까 나온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어?
언니는 헤녀도 아니면서
내 마음 알 거면서
왜 그랬어
언니 여자친구 있는 거 알았으면 나도 호응하지 않았을 거야
내일부터는 진짜 친구의 거리를 지키자
나도 더이상 다가가지 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