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꼴아박을 때마다 진짜 짜증 나고 기본적으로 설렁설렁하는 느낌(경기를 설렁설렁 한다는 게 아니라 그냥 기본적으로 그런 느낌을 가지고 있는 사람 같음 대표적으로 떨공에 헛스윙할 때...) 날 때마다 개빡쳤는데
어제는 진짜 경기에서 잘하기보다(잘해 주기도 함) 열심히 하려고 한 게 보였고 주루 플레이도 열정적으로 하고... 인터뷰 때 팬들 사랑한다고 한 거까지 그냥 기아에 정도 많이 들고 자기도 정말 잘하고 싶어 하는 게 눈에 보이는 것 같아서 뭔가 뭉클하다
어제 경기는 나한테 테스를 다시 보게 하는 경기였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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