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나 정말 망한 거 같아 ㅋㅋㅋ 회사 비밀 다 알게됨

퇴사하신 분이랑 만나서 술먹다가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거 같은 비밀 다 알게 됨

하하... 아 진짜...

회사 사람들 다 이중적으로 보이고 어쩌냐 진짜

정떨어지네 ㅠ 나 진짜 오래 다니려고 했는데

흐린 눈 하고 다녀야 됨 ㅠ

[익인1]

모르고 당하는 것보다 알았으니 조용조용히 다니는게 나아 차라리 잘된거임 ㄹㅇ 괜히 친하게 지내고 믿고 그러다 뒷통수 맞느니

[글쓴이]

말 한마디로 사람 이미지가 이렇게 달라지네ㅠㅠ...
앞으로 얼굴보고 같이 일해야 되는데
당장 출근해서 얼굴 보면 으아아ㅏ아 생각날 거 같아
ㅠ 아무도 못 믿겠네... 난 다 믿었다고ㅠ

[익인2]

아는게 힘이다…! 라고 생각하자
아예모르는거랑 알고 피해갈 수 있는거랑은 천지차이니께…

[글쓴이]

ㅠㅠ응...............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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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평소에 적당히 친했었는데
퇴사하게 돼서 얼굴도 이제 많이 못보잖아... 그래서 자연스럽게 약속 잡고 만났지

[익인4]

뭔얘기길래?

[익인5]

오히려 잘된거야 함정은 피하는거니까

[익인6]

모르는것보단 아는게 낫다고봐
시간이 해결해주길..!

[익인7]

너무 안 좋은 얘기에 갇혀서 사람 대하지 말고 그 이야기는 잊는다고 생각하고 (잊히진 않지만) 평소처럼 대하다가 들은 바대로 쎄한 거 느끼면 그 때 조심해~!

[익인8]

근데 또 퇴사한 분 입장에서 얘기한거니까 실제로는 다를 수도 있고
사람은 상대적이어서 누구한테는 별로여도 쓴이한테는 괜찮을 수도 있음

[익인8]

난 이번에 알바하면서 되게 느낌

[익인9]

22

[익인13]

3

[익인19]

4

[익인21]

5

[익인10]

그 사람이 진짜 이상한 경우도 있는데 가끔 말을 전한 사람이 이상한 경우도 있더라 그 사람한테는 평판이 안좋은게 나한테는 좋을 수도 있어 회사생활하면 그러더라고 그리고 친구사이도 아니고 회사 사람들은 이중적일 수 밖에 없음 어떤 쪽인지는 모르겠는데 꼭 나쁘게 안받아도 됨 피해를 주고 상처 주는거 아닌 이상 다들 그렇게 일할걸 친하게 지내도 공과 사는 구분하는게 나한테 좋음

[익인11]

멍뎅?

[익인12]

과장됐을 확률 90퍼

[익인13]

걸러들어

[익인14]

그사람은 어케믿엌ㅋㅋㅋ 걍 걸러들어라 퇴사한사람은 잃을게 없으니 못할말이 없지…

[익인15]

걸러들어야지 퇴사한 사람 말을 100퍼 믿는 게 더 이해안가
니가 그동안 겪어본 사람들 모습이랑 들은 말이 달라서 충격인 거 아니야?

[익인16]

난 내가 퇴사하고 계속 다니는 직원한테서 들었는데 내가 몰랐던 일이 그렇게 만더라 ㅋㅋ 나 진짜 암것도 모르고 다냤구나 싶었음

[익인17]

남 입에서 들은 제3자 얘기 그렇게 믿고싶을까..

[익인18]

초년생인가? 걸러들으세유

[익인20]

근데 또 그런거 듣고 잘 살펴보면 얘기랑 다른 사람들도 많고.. 걍 이런 경험을 통해 사람이 얼마나 복합적인지 모든 선입견이 무의미하단 걸 알게되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