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한게 많다는건 그사람이랑 안맞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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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성향 잘 맞는 사람 찾는게 답인가 휴

[익인1]

어떤거에서 서운함을 느끼느냐에 따라 또 다를거 같아.. 어렸을때 내주변 친구들보면 진짜 별것도 아닌거가지고 맨날 서운하다고 하는 애 있었거든..

[글쓴이]

예를 들면 표현 안하는거?ㅋㅋㅠ성향 차이겠지만

[익인1]

그런거면 안맞는거겠다ㅠㅠ 그거 진짜 성향차이라 첨부터 잘하는 사람이랑 계속 주입시켜야지 학습되어서 잘하는사람이랑 나뉘더라..

[글쓴이]

근데 첨에는 종종 했었거든..ㅎ지금은 거의 안하고 내가 시켜서 전화 끊을때마다 하는 사랑해 정도가 다야

[글쓴이]

학습시켜도 잘 안되는 사람도 있나봐ㅠ

[익인2]

그만큼 좋아하니까 서운한 감정이 드는 것 같아
하지만 이야기했는데 개선을 안 하고 고집부린다면 다시 생각해 봐도 될 것 같아

[글쓴이]

맞아 난 사실 썸탈때나 연애 초기보다 지금이 더 마음이 큰데 애인은 그 반대인 것 같아서..내 생각일수도 있지만ㅠ

[익인2]

생각보다 그게 오해였을 때가 있더라고. 그래서 애인이랑 솔직하게 이야기를 많이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

[글쓴이]

그럴게ㅜ표현=애정의척도가 아닌건 아는데 서운함이 자꾸 생기다보니..ㅠㅠ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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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그랬구나..잘 안바뀌지?
이것땜에 가끔은 내가 사랑받고 있는게 맞나 이런 생각도 들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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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제 만난지 9갤 되어가는데 표현이 점점 줄어서 이젠 아예 없는수준.. 아 얘기하니까 또 서운하네ㅋㅋㅋ
맨날 나만 보고싶다 만나자 하니까 어쩔땐 비참해ㅜ 나만좋아하나 싶고ㅎㅎ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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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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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ㅜ이 세상에 남자가 얼마나 많은데..ㅎ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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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는다는건 음.. 자꾸 애인 쉬고싶다는데 만나자고 보채는거나 표현 좀 하라고 잔소리하는거나 구속처럼 느껴질까봐ㅠ가끔은 내가 배려가 없는건가 싶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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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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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긴 원래 표현을 못한다 ..... 이러긴해^^
그래도 서운하다는데 노력해줄 수 있는거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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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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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동안 지지고볶고 다 했구나ㅠ
나는 그래도 지금은 애인 아직 좋아서ㅜㅜ일단 맞춰가보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