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처음 들어봐서 살짝 불편하게 들려서 이게 무슨싶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저 말을 반복하니까 나이나 지역에 따라서 잘 쓰는 표현인가해서
산책하다가 자주 마주친 리트리버가 너무 착해서 견주랑 대화도 하게 됐는데 어느 테니스 선수가 파양한 애를 데려왔대
그래서 감동받으려던 순간 ‘한번은 새끼 빼야할 거 같아서 암컷 리트리버도 곧 데려올 예정’이라는거야
새끼들까지 다 키우실 거냐고 물어보니까 그건 아니고 분양 보낼거래
그리고나서 진짜 암수 두마리 데리고 산책나왔더라고
근데 리트리버가 엄청 활달하잖아
그 다음에 마주쳤을 땐 애한테 아파트는 너무 협소하다며 자기 남편네 공장에 묶어두기로 했대
그러고는 언제부턴가 그 집 사람들만 마주치고 개들은 안보이더라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