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자식 간에는 내가 받는게 당연한데 연애는 내가 좋아하는 상대한테 맞춰줘야 되는 부분이 있으니까 연애하기 전부터 나한테 변화가 생기는듯 이 사람과 사귀고 싶다고 느껴서 노력하는것부터 시작
연애하면서는 애정을 받고 또 애정을 주게되는 과정에서 더이상 애가 아니라 성인이 되는 느낌? 다른 관계와의 차별화는 아무래도 이성 간의 깊이가 다른것같음 성적으로도 애인이랑만 할 수 있는게 있고
그리고 찐은 싸우는것 같은데 부모는 결국 나한테 맞춰주거나 친구는 손절하거나 딱히 깊게 싸울거리가 없는데 애인이랑은 싸워도 헤어지기는 싫으니까 잘 푸는걸 배우게되는듯
잘 못풀면 결국 헤어지는데 이 아픔을 극복하는게 또 내 정서가 단단해지는 느낌... 상대방이 좋은 사람이었을때도 배울게 있고 나쁜 사람이었을때도 배울게 있었어 연애가 남보다 특별하게 서로에게 애정을 느끼는 관계라 이 과정에서 뭔 일이 있어도 더 깊은 의미로 다가오고 나한테 영향력이 큰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