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만 여행 전날에 간다고 얘기하는거

싫어함?? 통보라고 막 뭐라하는데 내가 뭐 해외를 엄청 길게 갔다오겠다는것도 아니고 (그 정도면 당연히 미리 얘기함) 가까운 곳 1박하고 오겠다는데 통보라고 싫어함 며칠전에 말하든 어차피 통보인데 뭐가 문젠지 모르겠고 자취해서 그냥 얘기 안하려고 가려다 그냥 얘기한건데 저러네 아 너무 싫다 23살 먹고 자취까지 하는데 감시받는기분 ㅜ

[익인1]

굳이 전날 얘기하는 이유가 있어? 통보 맞는 거 같은데..

[글쓴이]

아니 그니까 미리 말해도 갔다오겠다고 하는건데 어차피 통보잖아 그냥 옆지역 간다는건데도 뭐라하니까 짜증난다는거 ㅠ 원래 며칠전에 얘기하는데 이번주는 좀 바빴어서 미리 못 했어 제주도 갈 때도 며칠전에 얘기하니까 일주일전에는 얘기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고 그냥 엄마 기분 나쁜거에 내가 왜 맞춰줘야하는지 모르겠

[익인1]

근데 사실 나도 쓰니 어머니랑 같은 생각이긴 해 아무리 바빠도 그거 얘기하는데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옆동네라도 다른 곳에서 자고 오는 거잖아! 갑자기 정해진 거면 몰라도 미리 계획한 여행이면 미리 얘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마 요새 세상이 또 흉흉하니까 걱정되셔서 그러실 거야

[익인2]

전날이면 통보지

[글쓴이]

며칠전에 얘기해도 통보아님?

[익인2]

너네엄마는 며칠전은 통보아니라 생각하니까 아닌거지

[글쓴이]

그니까 그게 이해안된다는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