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인간적 호감만 았었던 오빠랑 어쩌다가 밥 한번 먹은뒤로 그 오빠가 썸 분위기로 유도하길래 나도 뭐 나쁘지 않아서 연락하고 몇번 더 만나봤어
근데 잘 사귈 수 있을까 확신이 안서서
데이트하면서도 간간히 선그었거든.. 일단 지켜본다는 식으로 굴고 오빠가 애정표현해도 내가 모른척했어
나는 관심없었던 사람이랑 한순간에 그런 텐션으로 바뀐다는게 얼떨떨해서 내가 재고 간본건 맞아ㄹ
근데 나는 이제 마음 슬슬 열어가고 있는데 썸남은 확 식은게 느껴져서…..
내가 마지막 데이트때 나는 첫눈에 반해야 사귀는거 같다 꽂히는 사람이 있다 이런얘기 지껄여서 그른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