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일주일 전인데 우울해

이 나이 먹고 생일에 집착하는거 웃길 수도 있는데

친구들 모임에서 다들 생일은 꼭 챙기는 분위기라

2주 3주 전에는 약속 꼭 잡거든

올해는 다들 바쁘기도 하고 특히 생일자인 내가 제일 바빠서 ㅜㅜ... 지금도 출근하는 중임

생일 약속 못 잡는 상황인데 애들도 그거 알고서 그냥 아무 말 안 해 아예 연락조차 없음

그냥 내가 이렇게 바쁜 것도 서럽고 다 우울하다

[익인1]

아구 나이 따질게 뭐있어 ㅜㅜ 생일은 당연히 축하 받아야 될 날인데 일하느라 바쁘고 친구들도 다 바빠서 못챙기면 서운하고 우울할만하지ㅜㅜ 쓰니 바쁜거 뻔히 아는데 만나자고 하면 부담될까봐 친구들도 가만히 있나보다,,, 다들 맘 같아선 챙겨주고 싶을거야,, 생일 주간이나 당일에는 못챙기더라도 나중에 여유 생기면 조금 늦더라도 챙겨보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