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학교때 짝사랑했던 애 25살인데도 잊혀지지않아

진짜 외적+성격 다 내 이상형이었어 사실 이상형이 걔 때문에 생긴거임..

속쌍인데 눈매 가로로 날카롭고 눈밑에 점있고 피지컬도 컸는데… 다정했음 같은반 어떤 여자애 우는거 걔가 약간 토닥토닥 안아서(?) 달래주는거 보고 사랑에 빠짐 그 장면이 안 잊혀져..내가 공부 좀 했어서 그 남자애가 나한테 모르는 문제 물어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연락처도 없고 찾으려면 찾을수있겠지만 암튼 이후로 좋아한 사람이 없었어

[익인1]

글만 읽어도 설렘

[익인2]

아 순간 중딩 때 짝사랑남이 25살이라는 걸로 알고 식겁했네

[익인2]

인연될 사람은 언제든 나타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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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언젠가는 찾으려구 20대 가기전에 ㅎㅎ.! 지금은 뭔가 자신감(?)이 안생겨 ㅋㅋㅋ 지금도 어렵지않게 찾을수있어 동네가 너무 좁아서

[익인5]

엥 그사람 결혼하겠다아ㅏㅏ빨리 고해야지

[글쓴이]

뭔가 걍 한번 만나보고 싶긴해ㅋㅋㅋㅋ 이게 고백해야지 마음이 아니라 내가 어릴때인데도 지금 생생하게 기억날 정도니까 이런 사람이면 한번 만나긴해야겠지 싶어서

[익인4]

지금 해보는거 어때 더 늦으면 후회할지도 몰라 그 친구가 결혼하면 어케ㅠ

[익인6]

지금 찾아야 돼...! 그 사람이 사랑 받을 자격 있는 사람이면 누구에게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거잖아

[익인8]

꺄아 말만 들어도 설렌다 사람으로써도 좋은 인연일 거 같은데!

[글쓴이]

저 장면이 나한테 인상깊었나봐 애들이 원 그리면서 서있구 웅성웅성이라 가봤는데 여자애 한명이 앉아서 울고 있고 걔 혼자만 감싸듯이 안으면서 달래주고 괜찮냐는듯이 말하는걸 들었는데 주변 상황 의식 안하고 그 여자애만 쳐다보는데… 이때 너무 설레서 아직도 기억해

[익인9]

나도...ㅜㅠ 고1 때 짝꿍 짝사랑했는데.. 얼굴도 잘생겼는데 성격도 완전 좋았어.. 성인 돼서도 걔만큼 괜찮은 사람 못봄... 카톡 친구인데 용기는 절대 안나서 그냥 가끔 생각만 해....ㅠㅠㅠㅠ하... 걘 고1때 바로 유학가버림 ㅠㅠ

[익인10]

나도 중학교3학년때 아주 잠시 호감 있었던 애 있었는데 성인되고 어찌저찌 찾은 적 있었엌ㅋㅋㅋ근데 중3끝자락에 내가 멀리 전학을 가는 바람에..애랑 친햐질 겨를도 없었구 연락도 못하겠더라 그냥 근황만 좀 보고 나왔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