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집에 몇번 놀러가서 동생도 몇번 봤던 사이야
내가 낯가림이 심해서 친하진 않아
명절에 용돈을 한번 줬어서 계좌번호가 저장되어 있는데
실수로 남친한테 돈을 보낸다는게 실수로 남친 동생한테 보냈어
(둘이 이름이 맨뒤 한글자만 달라서 ㅠㅠ 제대로 안보고 보낸 내잘못)
바로 남친한테 말하고 남친이 동생한테 내 계좌를 알려줬어 다시 보내라고
근데 얘가 자기 용돈하면 안되냐면서 10만원을 빼고보냈어...
내가 잘못 보낸돈은 50만원이고...
근데 나도 인턴 중인 대학생이라 용돈을 줄 형편은 안돼...
이거 그냥 진짜 용돈준셈치고 봐줘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