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모솔익 이제와서 연애못해본게 아쉽거나

지금이라도 연애를 하고싶은 생각은 딱히 없고

지금 이대로 혼자 있는 것도 좋은데

한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연애 상대는 그냥 친구나 지인 아는 사람보다는

특별한 관계고 유대감이나 깊은 감정을 공유하는 사람인데 나는 누군가와 그런 깊은 관계를 맺는 경험을 해보지

못했다는거..또 앞으로도 누군가와 그럴 일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점이 아쉬움 연애가 하고싶은거 아니고

누군가와 친밀한 관계에서 겪는 감정들을 느끼지 못한건

아쉽다는 뜻이아

[익인1]

몇살이길래 이런 한탄을...?

[글쓴이]

30후뱐

[익인2]

동감…

[익인3]

모쏠은 아니지만 연애경험 적은 나도 공감 ㅠ

[익인4]

그게 아쉬운거아니야?..

[글쓴이]

그런가? 아쉬운 포인트가 다르다는 뜻이었는데 쓰다보니 이렇게 모순이 되어버렸네

[익인5]

와!!!!
나도 그런데 나이도 비슷함ㅠ
나는 30전까지는 막 롤러코스터처럼 좋았다가 안좋았다가 막 그랬었는데 지금은 걍 받아들이고 살고있긴해
내 생각도 살짝 비슷함
가족이랑 친구 지인이외의 특별한 사람에게서 온전한 사랑이나 이해를 받아본적이 없으니까 그런게 아쉽기도하고
제 나이대에 맞는 연애나 사랑을 잘 모르니까 (듣고 보는거 말고 직접경험)
타인과의 소통에서 내가 부족한점이 있는게 아닐까 싶고...좀 그렇더라

[글쓴이]

막줄 공감ㅠㅠ 연애도 타인과의 의사소통에서 생기는건데 나도 그런거 참 어렵더라고..뭔가 뜻대로 안되고 항상 어긋남

[익인6]

20대후반이긴한데 느끼는 바가 완전 같음.... 여전히 연애가 하고싶은 마음은 안 드는데 그런 깊은 유대감? 유일한 관계??? 없어본 게 좀 아쉬운.... 그것도 다 경험인데

[익인7]

연인과의 교감이라는게 새로운 경험이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