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찰 땐 엄청 붙잡아놓고 본인은 사소한 일로 차는 거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많이 황당할까..? 막 얘랑 연애해온 시간들이 너무 아깝게 느껴지고 후회될 정도로 혐오스럽고 그러려나..?

내 얘긴데 내가 잘못 많이 해서 내 친구들조차도 넌 진짜 차여도 할 말 없다 이랬을 정도의 이유로 몇 번 차였을 때 헤어지기 싫어서 매번 엄청나게 매달려서 다시 만났었거든

근데 이번엔 내가 헤어지고 싶어졌는데 나름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완전한 애인의 잘못도 아니고 남들이 생각하기에도 좀 의견이 갈릴만한 사유야..

일방적으로 헤어지고 싶다고 얘기하면 애인한테 나쁜 소리 안 듣고 헤어지는 거 불가능이려나..

[둥이1]

좋은 헤어짐은 없어

[글쓴둥이]

그건 맞지..ㅜㅜ

[둥이2]

황당하긴 하겠지만 헤어지고싶으면 헤어져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