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친했다가 성인 돼서 다시 친해졌는데
친구가 자기 힘들때만 전화해서 나한테 자기 힘들었던일 얘기해.....
나도 처음 몇번은 얘가 진짜 힘들구나 이렇게 생각해서 잘 들어주고 힘든일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하라고 말했어
근데 전화할때마다 만날때마다 힘든 얘기만 하니까 얘랑 만나면 전화하면 또 힘든얘기 하겠구나 이 생각 때문에 멀 하기가 망설여져ㅠㅠ
원래 내 친구들이랑은 힘든 일 있어도 잘 얘기 안해서 이런 일이 익숙치 않은데 내가 친구 힘든 일도 공감 못해주는 나쁜 애 되는거 같고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