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믿엇던 가족들이 그냥
내눈에 안경마냥 내가 좋게 봐온거고 괴롭혔던게 더 많다는걸 차차 깨닫고 확인하니까
돈 모으고 버는데도 니가 얼마버냐며 면박주고
나한테서 가져갈건 다 가져가면서
내가 버는 돈도 다 통제하는 제 돈 마냥 못쓰게 한것도 너무 구려
기어코
사람 지칠때까지 돈만 벌게 하고, 그거마저 탐이 나서 다 가져가려는건지
그동안 날 위해 여행한번 못가고 애들 다 갈때 연수갈 기회있을때 그럴돈 없다고 못가고
그러는 새에 가족이 맡은 내 돈은 나 모르게 사라지고
어영부영 한달에 한두번
친구만나서 카페 가는거에 힐링한다고 신나서 다녀온게 생각나고
잔고가 그렇게 넉넉한건 아니지만
내가 사라지면 누굴 위한 잔고라고 생각한걸까
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