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풀오프 날인데 오프 반납 하고 돈 벌수 있거든
일단 오전은 쉬었고 오후에 일 하러 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남친이 내 자취방 놀려왔어 (내 자취방이 남친 학교 근처라서 공강 시간이나 그럴때 가끔 쉬어가고 해)
남친이 오늘 쉴 거 냐고 하기에 내가 고민된다고 하니깐
고민되면 돈 벌러 가라는거야 오전에 쉬었고 했으니깐 오후에 일 하러 가야지? 이런 느낌의 누앙스로 말을 하대
솔직히 내가 직장도 다니고 야간대 까지 다니고 있어서 체력 적으로 힘들어가지고 푹 쉬어라는 말 듣고 싶었거든..ㅎㅠㅠ
결국 나 일 하러 가고 남친은 내 자취방에서 쉬다가 집가고 했는데...
톡으로 지금은 힘들어도 일 마칠때 뿌듯 할 거라고 보내왔거든
나 좀 서운한데ㅠ 내가 속이 좁은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