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면 서로 엄청 잘맞고 다좋고 싸우지도 않고 좋아하는데 알고보니 자기비판이나 우울증 너무 심해서 옆에있는 사람을 정신적으로 힘들게 한다던지
서로 엄청 잘맞고 다좋고 싸우지도 않고 좋아하는데 몸에 이상이 있거나 이상 생겨서 정기적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고 그때마다 정신적으로 너무 초췌해 진다던지
이런사람 헤어져도 성격차이로 격하게 싸우고 헤어지는거 아니고 마음으론 좋아해도 이성적으로 으아 난 이사람 안되겠어 하고 헤어진거라 자꾸 생각남… 차라리 성격차이는 밑바닥이랑 끝장이라도 보지
아니 하자 있으면 처음부터 밝혀라 좀
물론 본인 입장에선 밝히기 힘든일이고 대신 그만큼 상대한테 잘해주면 된다 생각하겠지
근데 그게 나중에 상대를 얼마나 괴롭게 하는 일인지 좀 알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