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이랑 다같이 고깃집 갔는데,,
친척언니랑 친척동생은 서로 완전 친하고 난 그에 비해 그닥 덜 친하단 말야
어제 고기 꾸워먹는데, 내가 고기를 잘 못 굽기도 하고 친척동생이 자기가 굽겠다고 집게 드는데 내가 뭘 어째...
걍 집어먹으면서 나도 좀 뒤집으면서 그랬는데
갑자기 친척언니가 친척동생한테 '야 너도 좀 먹으면서 구워 00(나)이가 다 먹겠다' 이러는 거임...
그 말 듣는데 진짜 너무 맘 상하더라... 아니 뭔 내가 굽는 족족 다 뺏어먹는 사람인 것처럼 말하자나
내가 뭐 맘편히 먹는 줄 아나, 그깟 고기 안 먹으면 그만이어도 친척들 모인 자리니까 온 건데
에휴....... 서러웠어 증말
이거 속상한 거 이상한 거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