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청소, 요리 거의 다 내가 해
두분 다 직장인이심 난 퇴사한지 얼마 안됐어
엄마는 일갔다오면 피곤하다고 찡찡거리고 아빠는 힘없이 그냥 티비만 보셔 난 그게 안타까워보이기도 하고 그런모습보는게 짜증나고 내가 안하면 집이 개판이라 그냥 내가 해
그러다보니까 내가 잔소리하게되는 입장이거든 밥먹었으면 치워라, 분리수거 제대로해라 등등
근데 부모님입장에선 자식이 잔소리하는게 당연히 싫으시겠지 이래라 저래라하는거니까 그리고 의견도 달라서 자꾸 부딪혀
내입장은 내가 거의 다하고 어려운거 부탁하는거 아니고 기본적인거라도 지켜달라 이건데 그냥 내가 잔소리하는게 싫고 기분나쁘고 그렇다고 자기들 몸 움직이는건 귀찮은것 처럼 보여 심지어 내가 뭐라고하면 내말은 다 맞는데 그냥 기분 나쁘대..
성향도 너무 안맞아… 난 내가 할일 스스로 찾아서 하거나 혼자서 다 해결하는 스타일인데 부모님은 조금만 몰라도 스스로 안찾고 남한테 기대는 스타일…
이번년도에 독립할꺼긴 한데 그냥 내가 너무하게 행동하는지 객관적으로 알고싶어서 글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