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돈을 중학생이 가지기엔 너무 큰돈이라 판단해서 우리한테 맡기라 랬는데 남편은 아들이 번거니까 아들 쓰게 냅두래 일단 남편이랑도 말 안통해서 아들 용돈 끊은 상황인데 공부 안하고 돈밝힐거면 용돈 안준다 그랬어 남편은 또 아들 혼내는데 옆에와서 돈벌려고 공부하는데 아들은 돈버는법을 공부하고있다고 꼽사리 끼고 남편이 망약 아들한테 용돈 주다 걸리면 남편 용돈도 안준다 그랬어 아들 컴퓨터도 2시간만 하도록 했어 내가 알아보니까 하루 3시간 이상 컴퓨터 하면 중독이거든 아들이 어떻게 돈을 벌었냐면 우리집은 사골에 사는데 몇년전에 집집마다 유행이 번져서 태양열판을 설치했거든 대규모로 하시는분도 있고 원래는 집태양열판에서 쓰고 남는 전기가 한전으로 가게 되어있거든 근데 그걸 동네 사람들한테 부탁해서 남는전기를 싸게 사더라 내가 돈관리 해보라고 명절에 받은 용돈 작년부터 안받아가서 거의 백만원돈 모은걸로 알리익스프레스랑 당근마켓에서 뭐 이것저것 사서 양계장 주인아저씨한테 농막 하나 빌려서 거기에 비트코인 채굴장을 차렸더라고.. 어휴.. 뉴스 보면 비트코인 안좋다는 이야기도 많은데 아무튼 중학생이 공부도 안하고 방학때 몰래 그걸 만들어서 두달만에 2000만원 벌었다고 지아빠한테 번돈으로 농막 하나 사달라 그러더라 참 ㅋ..또 그아들에 그아빠라고 남편도 나보고 저돈 저축 안하고 농막 사자 그러고 ㅋㅋ 이걸 우짜면 좋을지 참.. 나는 남편 제외하고 사업하는 사람치고 잘되는 사람 본적이 없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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