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많이 즉흥적이긴 함 일본도 새벽에 잠 안 와서 당일 항공권 결제하고 이심만 사서 바로 출국한 적도 있는데 일본 같은덴 나 숙소 미리 안 하고 간 적 많거든 단기로 머물 땐ㅇㅇ 근데 친구도 나 따라가겠다고 몇 번 그런 적 있음 근데 이번에도 걍 항공권만 결제 해뒀는데 숙소 언제할 거냐 해서 그냥 천천히 하자 했어 출국 5일 남긴 했는데 나한테 걍 지금 하라고 하길래 숙소 정하고나서 돈 보내라니까 돈은 여행 끝나고 주겠다는 거임
그래서 내가 그럼 나한테 줘야할 돈을 걍 엔화로 환전 해서 달라니까 자기 지금 돈 없어서 자기 환전할 것 밖에 없다는 거임 그래서 돈 없는데 왜 여행 따라오냐니까 갑자기 급발진 함.. 짜증나서 아직 숙소 결제 안 해놨는데 얘랑 가는 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