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31살이고 난 28이야
그러다 우연히 결혼관 이야기를 하게됐는데
자기는 10년안에 일 그만둘거라고
진지하게 결혼하면 집에서 쉴거라는데
좀 당혹스러워… 난 서로 으쌰으쌰해서 살아가는 걸 생각했는데
애인은 내가 당연히 외벌이해서 먹어살려야된다는 입장인어 같아
항상 자기는 성숙한 사람이 좋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좋다길래 애인도 그런 사람이라 그런 사람을 원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자기를 케어해줄 아빠같은 사람을 원했던 것 같아
애인이 딱히 자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모아둔 돈이 있는 것도 아니더라고 집도 내가 해야될 거 같아
내가 더 많이 좋아하고 현실적인 문제는 같이 으쌰으쌰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저 말 들으니까 좀 기분이 그렇고 충격이였어,,,
나는 평생 같이살 동반자면 서로 위해줘야지 한쪽만 일방적으로 케어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대부분의 여자들은 애인처럼 저렇게 생각하는게 현실적으로 당연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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