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기억으로는 분명 답장을 했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서 따졌는데
아까 전화하면서 울면서 진짜로 어릴때부터 기억력이 안좋아서 그렇데, 당장 아까 있던일도 진심으로 까먹은거고
안좋아해서 그런거 아니래, 진짜 그냥 단순히 진짜로 그러고 싶지 않은데 까먹은거라고 울더라
나한테 너무 상처만 준거같고 죄책감이 들어서 자기를 안좋아해도 이해할 수 있다는데
난 안좋아하는게 아니라 자꾸 이러니까 상처받는거다 라고 했거든
그랬더니 진짜 미안하지만 자기도 노력하고 있데... 근데 진짜 이런 사람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