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에 여태 하던 일 관두고 아예 다른 쪽 바닥부터 시작해도 될까 …?!!

여태 하던 일은 임용! 다른 쪽은 방송쪽 ,,,! 피디!!!

그냥 맨땅에 헤딩 !!!!!!!! 가볼까 ,,,?!!!!!

참아보려했는데 잘 안되네 ㅋㅋㅋ큐ㅠㅠㅠ

[익인1]

충분히 가능한 나이 아니야?

[익인1]

근데 뭔가 조급한 마음 가진다면 힘들지도

[글쓴이]

새로 시작하면 취준 안해봐서 토익부터 차근히 해나가야해서 그거 고려해도 안늦지 …?!!

[익인2]

26이면 충분함...걍 신입 나이인데

[글쓴이]

아예 토익부터 시작하는건데도 괜찮지 ?!

[익인3]

방송쪽은 충분히 헤딩하기 쉬움.. 버티는게 힘들어서 글치 -현 스탭익-

[글쓴이]

헐 ,,,!! 반가워🥹 체육 했어서 체력으로 버티는건 자신 있당 !!!!!!!
맨땅에 헤딩 해도 잘만 하면 미래가 충분히 있는 거 맞지…?!

[익인3]

응! 나는 피디쪽은 아니지만 사수없이 시멘트 바닥에 헤딩 수준으로 시작했어서 쓰니의 걱정을 알 것 같네..🥹 보통 강도가 높아서 관두는 경우도 많지만(노는 시간을 아예 일에 투입한다 생각해야해.. 나 지금 4달째 못노는듯) 방송자체가 사람을 많이 접하는 직종이라 정신적으로도 털려서 관두는 사람도 많아ㅜ 여전히 폐쇄적인 면 때문에 눈 밖에 나면 직급으로 찍어누르는 사람도 아직 많음ㅎㅎㅎ..ㅜㅜ 우리감독님 왈 막말로 실력보다 버티는 사람이 여기에 남는다고 그랬던게 맞는 거 같아ㅠㅠ 그래도 해보고 싶다면 한 번 쯤 도전은 하는게 맞다구 생각해!! 확실히 프로 하나 완성하고 나면 성취감이 커

[글쓴이]

우와!!!! 긴 댓글 너무 고마워🥹 안하면 후회할거같아서 일단 하고 뒷일을 생각해보려구 !! ㅋㅋㅋㅋㅋㅋ 익인인 어느쪽이야…?! 작가나 카메라 영화연출 이런쪽인가 …?!

[익인3]

저어는 미술팀 소속입니다!

[글쓴이]

3에게
헐 멋져!!!!!!! 헉시 젤 처음에 어케 헤딩했는지 물어봐도 될까 …?! 그냥 무작정 막내로 원서 낸건지 …! 포폴도 없는데ㅠㅠ

[익인3]

글쓴이에게
무작정 파견 6개월 구한다길래 디자인 했던 것들 포폴이랑 기본이력서 제출했음! 그러고 얼마 뒤에.전화와서 이 날 출근 되냐해서 당장된다고 어필함 사실 파견이라 돈보고 지원한 건 아니었음... 무경력이라 당근 신입막내. 근데 처음부터 감독이 사수를 안붙여주ㅓ서 개고생하면서.. 다른 작품하는 팀선배들 붙잡고 돌아가면서 물어보고다님ㅜㅜ 진짜 힘들었던 기억이라 미화도 안됨 지금은 거기 다시 갈 생각이 없어 ㅎㅎ

[글쓴이]

3에게
아 헐 엄청 힘들게 시작했구나 ,,, 고생해따 익인아🥹 그래도 나중엔 그게 경력이 돼서 쭉쭉 이어나간거야…?!!

[익인3]

글쓴이에게
고마워 흑흑 파견은 보통 경력인정 안되는 분위기라(난 단기계약이라 더..)그냥 이 감독님을 탈출하고 싶어서 계약 끝나는 거 기다리면서 버티다가 끝날무렵에 다른 작품하던 선배가 프리랜서로 계신 외부 감독님 연결시켜줘서 또 냅다 이력서 넣겠다 하고 일하고 그랬으 ㅎㅎ